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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율무
급 간식이 땡김
간식 먹고 싶은거 티 내는 중
요렇게 ㅎㅎㅎ 저 안에 간식이 들어 있습니다.
왜 간식 꺼내 줄꺼냥
여기 옆에 간식이 있다
아 귀찮아- 누가 간식 꺼내서 입에 넣어 줬으면 좋겠어
흡사 쉬는 날의 저를 보는 것 같군요
혹은 출근 후의 저.. 음.. 집에 있는 저.. 인건가
졸리심
오 두손 쭈욱- 율무야 간식 꺼낼꺼야?
응?
귀찮음
두 손 다 뻗긴 했는데 간식 꺼내는건 귀찮음
너가 꺼내면 안되냥
요기 있는데 요기
율무무룩
오 꺼내나?
너도 참 어지간히 안일어난다
드러누워서 얼굴만 쏘옥
뭐 어쩔라는건지..
집사야 .. 못꺼내겠다
이 정도 했으면 꺼내줘야 하는거 아니냐?
아 귀찮아...
간식은 먹고 싶은데...
한참을 이러고 계셨다 합니다.
물론 간식도 드셨지요
귀차니즘 집사를 똑 닮은 우리 귀차니즘 율무 너무 귀엽습니다.
동영상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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