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이 찾아낸 제주도의 오마카세 집 고고!
그륻이라는 가게 입니다.
하루 8명만 받는 가게로, 검색해보면 소셜 다이닝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네요-
셰프 겸 사회자 역할을 맡으신 사장님이 어떤 경위로 왔는지- 아이스 브레이킹을 해주십니다.
벌써 안에서는 대화가 한창이네요
슬슬 시동 거는 셰프님
흡사 프레젠을 앞둔 직장인 같습니다 ㅎㅎ
ㄷ자 모양의 테이블이고, 도착한 순서대로 맘에 드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노을 구경하다가 갔더니 자리 거의 차서 코너 자리에 앉았습니다.
병으로 주류를 하나 시켜야 하는게 이 가게의 룰-
이것저것 추천해 주시니 모르면 걍 설명 듣고 주문하면 될 듯
국뽕이 차오르는 술이 나왔습니다 하핫
물은 생수병으로 주시고 리필 가능-
첫 음식이 나왔습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침이 하핫 이건 맛없을 수 없지요-
초록색은 전복 내장이었던 듯?
비린맛 1도 안나고 고소고소-
다음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하여 아껴서 천천히 먹었습니다.
싹싹-
다음 메뉴는 회! 먹는 방법도 알려 주십니다.
김에 아보카도, 오이, 성게알 올려 먹으면 너무 맛난다능!!
그리고 참치 회에 기름기가 있어서 중간중간 산미가 나는 백김치를 먹어주면.. 크~~
참치는 걍 와사비 올려서 간장 찍어먹는게 제일 맛났지요!
질이 좋아서 걍 소금 찍어도 맛있었을 듯!
다음은 육회! 김 부각인가- 여튼 고소하니 잘 어울립니다.
짭쪼름한 치즈 조합도 귯귯
확대 샷 -
중간에 화장실 고고- 여기서도 만나는 동그란 전등 하핫
떡갈비!!
밑에 퓨레? 소스가 진짜 존맛!
떡갈비도 떡도 넘나 맛있는그~~
스테이크! 익힘이 아주 고르게 잘 되었-
흑백요리사를 한창 볼때였어서 먹을때마다 방송이 생각났다능 ㅋㅋ 하핫
마무리는 라면입니다! 해산물이 잔뜩-
친구는 살짝 짜다 했는데 전 괜찮았습니다.
짜면 덜 짜게 국물 추가해 주시는 듯
진짜 마무리는 티코 ㅎㅎ
그리도 다 먹으니 온 손님들
이 가게 운영 시간을 아는 것 같습니다.
다 먹었으면 퍼뜩퍼뜩 집 안쳐가냐!!
그래야 이집 쥔장이 맛있는거 줄꺼 아니라냥-
귀여운 협박 중
그륻에서는 매번 식사가 끝나고 기념 촬영을 한다 합니다.
바로 올라올 줄 알았는데 아직 사진 안올라 온 듯? 사진 언제 올려주시나욤?
쪼그려 앉아 계시니 모이는 냥이들
다소곳한 셰프님과 밥이 먹고 싶은 냥이들
귀여벙 - 냥이들 우쭈쭈
나중에 택시가 와서 나왔더니 턱시도 냥이가 배웅 해주고
치즈냥이는 쥔장을 따라 갔다 합니다.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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