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를 일본서는 서비스에리어(SA)라고 부른다.
주말에 벼르고 있던 에비나 SA고고-
에비나 휴게소는 일본 휴게소 중에서도 큰 편이라 한다.
맛있는것도 많은 곳이라, 먹을 거리 소개도 많은 듯!
에비나 역이 있어서 근처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멀었다. 걸어서 30분 넘게 걸림
버스타면 18분.
날씨도 좋았고, 걷기 좋아하는 나는 걸어서 고고 (친구는 걷기 싫다고 징징ㅋㅋ)
도착해서 가게들 스캔& 구매 후, 먹방하러 옆 공원 고고
요건 튀긴 새우 통째로 올린 고로케-
맛있으나 딴것도 먹어야 하니 한입 먹고 킵-
새우 고로케 빵집 넘버 1 이라 해서 걍 사봄 ㅋㅋ
사실 메론빵은 취향이 아니라는.. ㅋㅋ 한입먹고 친구 드림 ㅋㅋ
요건 미니 오코노미야키? 밑엔 계란 하나 통째-
우리나라 계란빵+오코노미야키 같음 - 그냥 먹으면 맛이 심심해서
요로코롬 오코노미야키 소스 뿌려서 먹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ㅋㅋ 실내로 피신- 새우 슈마이-
새우 호빵- 사실 중간부터 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찍.. ㅋㅋ
휴게실은 요로코롬 2층으로 되어 있어서, 2층은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가게와 테이블이 있고,
1층은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가게와 기념품 가게가 있음-
아쉬운대로 사먹은 아이들 다시 사진 찍어줌 ㅋㅋ
새우 슈마이, 새우 찐빵, 고기 찐빵 다 먹어줌 ㅎㅎ
유명한 에비나 카레빵- 티비에도 나온 듯?
사실 넘버원은 메론빵 ㅋㅋ
먹방 사진엔 없었지만, 고기말아놓은 주먹밥도 먹음
이거 완전 내취향 ㅋㅋ 고기랑 쌀을 좋아하기에
다시 가니 20퍼 할인 중 ㅠㅠ 4시 지나서 가야 하는 것인가요 ㅠㅠ
그래도 바로 먹는다 하니 따뜻한 걸로 주심
선 먹방 후 촬영 ㅋㅋㅋ 걸어간 터라 들어갈 때는 뒷문으로 들어갔어서
앞문으로 나가서 사진 촬영!
깔끔깔끔-
바이크 군단들이 있었음- 라이딩 모임 있었나-
그 중 젤 간지났던 무리 ㅎㅎㅎ
아저씨랑 깔맞춤 한 개들 ㅋㅋ 바이크가 개들도 태울 수 있게 개조되어 있었음
완전 간지- 그런거 보면 인생 잘 즐기고 사는 사람들 많은 듯
저 아저씨+ 개 주위에 구경꾼 득실 ㅋㅋ
아저씨는 그런 시선이 익숙한지 당당하심 ㅎㅎㅎ
돌아가는 길- 배부르니 또 걸어서 고고- 이번엔 에미나 역 말고 아쯔기 역으로 고고
가는길에 정말 뭐가 없음- 넓은 밭 발견 - 이미 수확은 끝난 듯
특이한 미용실- 샴푸 하기 싫다는 건가 -_-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는 주인장이 계시는 듯-
많이 걸은것 같은데 2만보도 안됨 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만오천보 살짝 안된 정도였는데도 후유증이 담날까지 갔다는-
코로나도 있겠다 걍 밖에서 많이 걸음서 체력이라도 길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