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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엄마)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엄마)에게 와서 감자가 되었다 .. ? ㅋㅋ
멍 때리던 감자- 엄마가 부르니 쳐다봐 주심.
불러도 무시할 때가 많긴 하지만,
요로코롬 이름 부르면 쳐다보거나 가까이 오는거 보면
이제 슬 인간 언어를 습득한 것인가- 싶음
뭔가 이런 시 있었는데- 하면서 검색해 봄 ㅋㅋㅋ
김춘수 님의 꽃이라는 시였곤요.
기억력이 격하게 안좋아서- 찾은김에 기록해 놓기
김춘수-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덤) 멍 때리는 만두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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