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에 약한 편. 일본 주류매장에 둥지냉면이!

역에서 집에 오는 길에 이온 주류 매장이 있다. 

와인이랑 외국 맥주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기생충 붐을 일으킨 후, 종종 한국 음식들이 보이기 시작함. 

짜빠게티+ 너구리 조합부터, 

불닭면에 아몬드까지. 

 

가게 앞 매대에 아예 한국 코너를 만드신 듯. 

 

근데 얼마전에 둥지 냉면을 발견! 

신오오쿠보 가격을 기억하지 못해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100엔대로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사실 이전에 둥지 냉면을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없긴 한데, 

괜히 물냉 비냉이 땡겨서 하나씩 잡고 안으로 고고. 

 

괜히 한바퀴 돌게되는 이 심리는 무엇일까요 ㅋㅋ 

 

결국 초콜렛에 고구마 과자에 

요쿠루트 맛 호로요이까지 영접해 옴 ㅎㅎ 

 

요쿠르트 맛 호로요이는 남아있던 신전 떡볶이 먹을때 같이 먹어 줬습니다. 

쿨피스 같기도 해서, 떡볶이 가게에서 팔아도 될것 같은 맛이었음 

 

스위스 초콜렛은 기대했던 것보단 맛이 별로였는데, 

처음 먹고 기대치가 내려가서인가, 

결국 맛있게 아껴 먹고 있는 중! 

 

둥냉 낚시로 결국 만원어치 구입했는데

둥냉 다먹음... 맛있네... 

 

조만간 또 가야 할 듯 ㅋㅋ 

 

마케팅 성공 하셨네요.. 

 

아, 계산 기다리는 중에 와인 사신 분은 아예 코르크 가게에서 빼서 가심. 

바로 마실꺼면 가게에서 열어 주기도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