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일상 164

오밤중에 지진이 왔네요.. 일본 후쿠시마 지진

간만에 좀 센 지진이 왔습니다. 후쿠시마 쪽이 세네 ㅠㅠ 쓰나미 주의도 떴는데 아직은 괜찮은 듯 ㅠ 누워서 뒹굴 거리는데 36초 후에 지진이 도착한다 해서 초 세고 있는데 진짜 옴. 약해서 걍 끝인가보다 했느데 의외로 세고 길어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후쿠시마쪽은 6 강에 쓰나미 주의도 떠서 ㄷ ㄷ 하면서 뉴스를 켜봅니다. 200만채 이상 정전도 발생 한 듯 회사 전체 채팅방에도 정전 정보와 함께 전자 기기 충전해 둡시다- 하고 연락이 옴 휴대폰 아이패드 맥북 다 충전기에 연결해 봅니다 ㅠ 전철이 다닐 시간이었어서 야근하신 분은 또 발이 묶였을 듯 ㅠㅠ 야후 뉴스는 다 쓰나미 주의 뉴스로 도배중 도망쳐 .. 라니 ;; 살벌합니다 ㅠ 119 신고가 많다는데 다들 무사하길 .. 에구 후쿠시마 주민들..

Japan/일상 2022.03.17

한국 찻집 치즈냥이 주인님! 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번주에 간 카페에서 냥이 찍을 때 라이브 모드로 찍은 사진이 몇개 있길래 어플 써서 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ㅎ 짤로 보면 더 귀엽다능 하나, 둘, 셋, 넷. 박자 탈줄 아는 냥님 나 불렀어? 서비스 좋은 냥 사장님 ㅋㅋㅋ 냥방망이 휘두르는 것 같이 나온 짤 ㅋㅋ 원래 더 긴 데 요기서 짤렸네 ㅎㅎ 어울리는 문구도 넣어봅니다 ㅋㅋ 확마 ㅋㅋ 물마시는네 촬영 했더니 귀찮아하시는 냥님 하아. 스타는 물 마시는 것도 파파라치에 시달려야 하다니 여기도 문구 삽입해봄 ㅋㅋㅋ 아 거 물좀 마시자 -_- 스타의 서러움 ㅎㅎ 밤에 어플로 요런거 만들고 있었습니다. .. 모두 즐건 주말 보내고 계시길 .. 전 오늘 출근이어요 흑흑

Japan/일상 2022.03.06

3냥 2색. 한국 전통찻집 냥이들의 매력

그제 어제 2일 연속으로 갔던 한국 전통 찻집! 첫날에는 치즈냥이 하나만 봤었는데, 어제 들은 소식에 의하면 3마리나 있다능? 차를 마시고 있는데, 냥이가 안나와서 아쉽다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냥이 소리가 계속 남 ㅎㅎ 소리 나는 곳으로 가보니, 검&흰냥이가 서럽게 울고 계셨음 ㅎㅎ 테이블 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할퀴기도 하는 아이라 감금당했다 함 ㅋㅋ 나를 내보내라아악 인간들아!! 외치는 중 ㅋㅋ 감금당해 쓰담 못한 대신 ㅋㅋ 벽에 걸려있던 사진 찰칵- 턱시도 냥이 이시군뇨 다른 두 냥이는 책상 밑에 있데서, 허락 맡고 구경 - 첫날 순찰 도셨던 눈이 예쁜 냥님- 치즈 냥이가 또 있었네~ 이분은 나갈때까지 코빼기도 안보이심 ㅠ ㅋㅋ 오늘은 안나오나봐- 하고 아쉬워하기며 한시간 넘게 수다를 이어가던 그때 ..

Japan/일상 2022.03.03

일본 한국찻집에서 만난 고양이님의 냥님한 일상

한국인 마을 신오오쿠보에서 한국 전통 찾집에 가서 한창 수다를 떨고 있는데, 스윽 나타나신 냥이 님!! 인간들의 손을 시크하게 지나쳐 다른 일행 쪽으로 냥이님을 만지고 싶은 인간들의 간절한 손길 ㅋㅋㅋㅋ 제집처럼(제 집 맞지 음 ㅋㅋ ) 돌아댕기며 가방 점검하기 킁가킁가 아무렇지도 않게 처음 보는 손님 테이블 밑 들어가시고요 이쪽 테이블 인간들은 나님에게 관심이 없군 (막 들어와서 주문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셨습니다 ㅎㅎ ) 간절하게 손을 내밀었던 테이블로 오시기로 한 듯 일단 과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쓰담을 해봅니다. 쓰담이 맘에 드신 것 같습니다 :) 중간에 승질 몇번 내긴 했지만 다시 쓰담 받으러 몇번 더 오심 ㅎㅎ 뒷모습도 귀여벙 본격 그루밍 시작 쓰담 다시 함 해보그라- 카리스마 냥님 장실 갔다가 오..

Japan/일상 2022.03.01

카나가와 한국회관 재외 투표소 방문 _ 투표하고 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일본에서 하는 3번째 대통령 선거. 저번에는 요코하마 영사관으로 갔어서 헉헉거리며 산언덕을 탔었는데, 이번에 보니 카나가와 한국회관에서도 투표가 된다길래 찾아보니 평지다! 어제 친구랑 수다 떨다가 새벽 6시 반에 잠들어서 조금 자고 간거라 상태 메롱 사진이 잘리는 것을 알았으나 다시 찍기 귀찮았으.. . 졸리고 배고픈 자의 인증샷 ㅎㅎㅎ 그래도 한국회관 안내판은 잘 보이게 찍었습니다. 하나 각 잡고 찍었음 되었지 내가 찍은 잘린 사진 대신 친구가 찍은 샷 친구는 나보단 빨리 갔는데 안내판 위치가 달랐군요 선거 후 배고파서 음식 스캔 모드 발동 후 요코하마 역으로 향했는데, 그러다 내 눈에 들어온 오므라이스! 안에 들어와서 메뉴 보고 프렌치 토스트에도 흔들렸으나, 잘 참고 오므라이스 시킴 맛있..

Japan/일상 2022.02.27

[더러움 주의] 일본에서 처음 해본 채변 그리고 실패 ㅎㅎ

일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하는데, 여러개의 병원 중에서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하고 나간김에 맛집도 갈까 해서 매번 다른 곳을 선택해서 가는데, 이번에 간 곳은 추가로 6600엔(7만원정도)을 내야 하는 곳이었음. 추가 금액 안내도 되는 곳보다는 검사가 다양한 것 같아서 신청을 해봤는데.. 아앗? 채변을 해오라 하십니다... 채변이라니... 옛날 옛적 채변 봉투가 있던 시절이 있다던데- 난 한적이 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채변 검사 해보는거 처음 ㅋㅋ 오전 검사라 그런가, 채변, 채뇨 다 해오라는 안내가 왔습니다. 채변 안내 그림 ㅎㅎㅎ 1번처럼 용기를 열어서- 2번처럼 긁어서 3번처럼 넣어요- 참 쉽죠잉 ? ... 쉽지 않더이다 ㅋㅋ 총 2회 채변을 해가야 하는데, 차마 출근 했을 때 채변..

Japan/일상 2022.02.24

외국 거주자들이 한국 가면 꼭 해야하는 일! 한국 문자 수신 가능한 유심 발급(위너스 텔 Well 미니)

작년 가을에 한국 가서 한 일 중에 제일 만족스러운 일! 그건 바로 외국에서 문자 수신이 가능한 유심 발급!! 지인에게 소개 받은 제일 싼 유심을 발급 받아 왔습니다. 기본료가 무려 539원 ㅎㅎ 우편으로 받는것도 있는거 같은데, 서류 등 귀찮아서 걍 우체국 수령으로 해서 온라인 신청함 판매 우체국 검색 고고 다행히 근처 우체국에서 수령이 가능! https://www.epost.go.kr/comm/alddl/alddl06k001.jsp 판매우체국찾기 - 우체국 알뜰폰 판매 안내 www.epost.go.kr 요로코롬 상담 시간은 따로 있는 듯 접수 하는 곳이 있어서 근처 직원에게 물어봐서 신분증이랑 이것저것 확인하고 끝! 접수 후, 유심은 집으로 도착했던 듯. 가져갔던 아이폰에서 전파 뜨는거 확인하고 가져..

Japan/일상 2022.02.04

지긋한 목 감기를 조져주겠다는 몸부림 ㅠㅠ

코로나로 매일 마스크를 쓰고 손씻기를 해도 찾아오는 목감기 ㅠ 호흡기 약한자의 서러움입니다. 오미크론이 목부터 온다는 말이 있어서 목이 근질근질할때마다 일단 코로나 검사 고고 ㅠ 검사하고 오는 길에 약국을 털었습니다. 목이 건조하니 습기 유지해주는 마스크 사줌 3개 들이에 380엔(4천원 정도). 마스크 파동때 마스크 한장에 1500원 한적도 있었으니 가격은 흐린 눈 ㅠ 취침용을 꺼내 봅니다 낮 용과 다르게 구멍이 뚫려있네- 마스크 안에 넣어 줍니다. 마스크 자체는 겁내 허술해 보여서 코로나용으로는 쓰면 안될 듯 자고 일어나니 벗겨져 있었다 ㅠㅠ 오늘은 마스크 한겹 더 쓰고 자봐야 할 듯 감기 드링크 먹으면 괜히 빨리 낫는거 같아서 플라시보 효과 용으로 드링크도 사옴 달달하니 맛나댱 목 아프고 기침은 나..

Japan/일상 2022.01.19

눈이 오는 풍경. 눈 간만에 본 촌놈의 일본 일상 일기.

오늘은 쉬는 날- 점심까지 잠을 자다가 눈 온다는 소식에 급 옷 입고 밖으로 고고 (지금부터 스압 주의) 일본 도쿄 요코하마 지역은 눈이 자주 오지도 않고, 쌓일정도로 오지 않는 해도 있는데, 몇년동안 쌓일 정도로 오진 않았던 듯 캬 눈이다! (제가 사는 맨션의 복도 건너편 전경입니다) 쉬는 날 눈이 와서 신난 1인 올해 첨으로 동네 카페를 가봅니다. 눈 오는 날 공기 중의 소리가 묵직하니 고요해 지는 이 느낌, 너무 간만이라 제대로 신남. 카페 갔다 올 때는 눈도 많이 쌓여서 애기들이 눈싸움 하고 있었음 시끄러워지기 30분 전 공원 ㅎㅎ 카페 도착 눈 볼라고 창가 자리에 착석 추운날은 아아 - 샐러드와 밥이 맛있는 동네 카페 간만에 항공 사진 이 카페 옆으로 다른 음식점들이 3-4개 정도 있는데 카페만..

Japan/일상 2022.01.06

코시국 외노자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코시국 2년째 코시국 들어서서 2번째 새해를 맞이하였네요- 연말 연시에 길게 쉬는 일본 직장인과 달리 시프트 근무를 하는 저는 31일까지 근무를 하였습니다 ㅠㅠ 그러나 퇴근길은 신이 났으니 ! 그 이유는 친구가 음식 세팅을 하고 있었기 때문 색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끓이니 또 다른 매력이 흐흐 친구가 사온 미피 컵도 귀엽고 열심히 요리하는 친구집 가는 길에 뭔가를 사가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들었는데 눈에 들어온 냄비 푸링링! 밥 먹고 디저트로 먹어 주었습니다. 뽀얗다- 맛도 있었음댜- 저거 하나에 오천원 넘었다는건 흐린눈 못봤다 못봤다 ㅋㅋ 다음날 새해! 남은 아이를 먹어 줍니다 ㅋㅋ 아직 한참 많이 남으심 친구가 몸을 날려 획득한 생칼국수 역시 샤브샤브에는 칼국수수 샤브샤브라기보단 밀푀유였지만 ㅋㅋ 오..

Japan/일상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