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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680

일본에 사는 K 직장인의 위엄 - 일본인들의 출근이란?

폭우가 오는 가운데 출근중인 나름 본업 일본 외노자인 율무 집사 사진으론 잘 전달되지 않지만 비가 엄청 오고 있고, 잠시후에는 가로로 비바람이 불어서 사진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 합니다 ㅠㅠ  이날 일본에는 태풍이 접근 중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동쪽으로 많이 치우쳐서 크게 영향은 없었지만.. 출근길에만 영향이 있었네요.  출근 후 시부야. 왜 비가 안와? 왜 비 양이 적니?  억울해서 찾아본 우리동네 비 레이더 제가 역으로 가는 15분 사이가 딱 폭우 였어요..?  저는 허벅지까지 젖은 상태로 말리면서 일했는데 ㅠㅠ 일본 스텝들은 비 너무와서 집에서 못나가겠다고 연락해서 비 그친 다음에 출근했다 하네요.. ... ... 억울 ...

Japan/일상 2024.08.23

[내돈내산] 최애 아이템 란도린 보타니컬 섬유유연제 - 베르가모트 & 시더

일본에서 거의 5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최애 섬유 유연제!화장품이나 샴푸 같은것도 아무거나 돌려쓰는 타입이라 한 상품을 계속 사서 쓰지는 않는데,어쩌다보니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계속 같은 제품을 쓰고 있네요.그나마 세제는 가끔 딴 제품을 쓰기도 하는데 섬유유연제는 진짜 고정! 그 아니는 바로.. 란도린 보타니컬 섬유유연제!향은 무조건 베르가모트 & 시더 향입니다.   전에는 섬유유연제 말고도 방향제 등등도 썼었는데, 사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서 살아남은(?) 아이는 섬유유연제 뿐  리필을 잔뜩 사서 쟁여두고 씁니다. 기본 통이 큰 편이 아니라서 2개에 가득 채워두고 쓰고 있습니다. 전에 다른 향으로 릴렉스 그린티를 사봤었는데 역시 베르가못 승!  란도린으로 사진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꽃 정기구독 할때..

Japan/일상 2024.08.17

외노자의 휴일 -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양하(茗荷/묘가)

어제 쉬는 날이었던 율무 집사. 집에 계란이 떨어져서 나가기 싫은데 나가 봅니다. (참고로 어제 36도 찍었습니다.)슈퍼 가는 길 단잠을 자고 계시는 강아쥐- 시바견 같네요- 거기 시원하니?  슈퍼에 갔는데 양하가 똬악? 진짜 사람은 알아야 보인다는게 ㅋㅋㅋ 동네 슈퍼에서도 파는지 몰랐네요. 어떻게 먹지? 하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봅니다.  앗 참고로 양하는 일본어로 묘가(茗荷)인데, 제가 워킹때 살았던 동네가 묘가다니(茗荷谷)!양하가 많이 나는 동네였을라나? 그땐 너무 가난해서 ㅠ 동네에서 간 곳은 규동집 밖에 없는데 ㅎㅎ 날 선선해지면 한번 가봐야 겠어요 :)   돌아가는 길에 지친 저의 눈에 보인 잡초.. 여름에 건강한건 잡초인 것인가.. 헥헥 거리면서 집 돌아가는 중 친구님이 사진 보고 저정도..

타마센터 테라스 토사이(TOHSAI/桃菜) 고양이 로봇이 음식을 배달해주는 딤섬 뷔페

가스토, 바먕, 조나산 등으로 유명한 스카이라쿠 그룹에서 운영하는 딤섬 뷔페를 다녀 왔습니다.간만에 스압주의 등장입니다 :)  프리뷰 ! 고양이 로봇님 서빙 중   저 바빠요~  이날 친구와 만나기로 한 곳은 타마센터. 친구님은 오고 있는 중이라 해서 미리 가게 위치를 확인해 봅니다. 위치 확인 했겠다 더우니 역 지하 쇼핑몰 고고 후까님 블로그에서 처음 들은 양하를 봤어요 +_+ 일본 발음은 묘가. 제가 예전에 워킹때 살았던 동네인 묘가다니와 같은 한자를 쓰네요-묘가가 많이 나는 동네였던 것인가 .. 하나 사와서 라면에 넣어 먹어볼껄.. 뒤늦은 후회 중입니다.  회사에서 간식으로 나온적 있는 마이센 샌드위치! 할인한다.. 우아 ..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친구님이 왔으니 고고- 아웃백 같기도 하고 역시..

Japan/맛집 탐방 2024.08.13

한국에서 온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 점보 시리즈가 4개나! 신상 가득 택배 언팩

으어니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언니님이 택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 택배 박스가 겁내 커서 0_0 캬아아아  으어니이이 이 언니님은 왜 ... 테이프도 귀여운걸로 붙이시는건가- 인증샷 남길수 밖에 없균!!  열자마자 까꿍! 안그래도 화이트 골드 떨어져서 집에 400개 들이 주문해서 배편으로 오는 중인데 언니님도 주문을 하셨었다 하네요 루피 에디션!!!  글고 팝콘은 넷플릭스 팝콘- 버터갈릭 0_0 부피 줄인다고 공기 빼서 보낸다 했는데 열자마자 냄새 미침.. 침 줄줄  너.. 너무 귀여버  으악 귀여버어어어  그 다음 단 수박맛? 초코파이와 콘크림스프, 빼빼로세트, 잔망루피 머그컵!  글고 설마 설마 .. 하게 되는 왼쪽의 양푼 ㅋㅋㅋ  일단 위에 있는 아이부터 체크. 루피 머그컵..

일본 신오오쿠보 먹방- 신전 마라로제 떡볶이, 두바이 쵸코 휘낭시에

또 등장한 무더기 식권 !! ㅋㅋ 2인분이 맞습니다. 급 비가 왔던 어제 저녁, 저는 친구님과 신천에 드디어 나온 마라로제 떡볶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궁금했던 치킨이랑 새로 나왔던 삼겹살 김밥도 시켜 봤습니다.  마라 로제 떡볶이랑 늘 먹는 튀김, 신상 삼겹살 김밥(+고추 추가)! 김밥에 찍어먹으라고 고추장 소스가 나왔습니다. 소스가 달달하니 존맛!  삼겹살이 저렇게 넣으니 수육같아 보이고, 야채랑 고추가 있어서 그런가 맛이 신선하면서 맛이 있었습니다. 김밥 나중에 한줄 더 시켰다능!!! 진짜 친구랑 저랑 둘다 푸욱 빠짐 결국 둘이서 떡볶이 집에서 9천엔 정도 조졌.... 하핫  그리고 나온 치킨! 오미(五味) 어쩌구 치킨이었는데, 다섯가지의 맛이 있다는 뜻인가? 달달구리하니 맛있었습니다. ..

따끈한 일본 세븐 신상 앙모찌 말아 버렸습니다(あん餅巻いちゃいました。) 후기

요즘 새로 나온 일본 세븐 일레븐 신상! あん餅巻いちゃいました。이름도 귀여운 앙모찌 말아 버렸습니다.  약간 오덕 스러운 이름이지만 이건 맛없을 수가 없군... 하며 전에 구입했던 아이를 좀전에 일어나서 먹어 보았습니다. 도라야키 같은 생지 안에 팥앙꼬랑 떡을 넣어 돌돌 말아버린 아이!   하얀 떡이 무슨 마시멜로처럼 보이네요 이 조합은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역쉬 일본 편의점... 떡 엄청 쫀득 ㅎㅎ 사온지 며칠 되서 냉장고에 2일 정도 방치 했던것 같은데도 맛있네요 :) 커피는 달달구리로 하면 너무 달 것 같아서 달달구리 믹스에 블랙커피 믹스도 섞어서 한잔 타왔습니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도 진짜 맛있을 듯!  뜨거운 날씨에 따끈하게 방금 먹은 핫한 신상 소개였습니다. 끄읏~

Japan/일상 2024.07.31

어른의 플렉스. 일본편의점 털기 - 로손 편

어젯 밤 퇴근길. 전에 사둔 오리고기 반찬으로 볶음밥 해먹고 디저트 먹어야지~ 하면서 역 반대편에 있는 로손 고고 !  가는길에 발견한 디저트 자판기 +_+ 별게 다 있어요? 근데 제일 싼게 500엔대 ㄷ ㄷ 비싼 디저트를 파는군요? 로손이 가까워 질수록 드는 생각.. 나는 디저트만 사지 않을 것 같다 ㅎㅎㅎ 로손 좋아하는데, 집 가는 방향 반대편에 있어서 가끔 오는 곳이라, 이렇게 들르면 신상품을 스캔하게 됩니다. 로손에서 컵라면을 만들었네?  매워보이는 라면 발견!  텅텅 빈 도시락 코더. 또 히야시 츄카에 눈이 갑니다. 로손은 미역대신 삶은 계란이네? 더 좋아!  마시는 콘스프랑 감자 스프 발견! 아는 맛일 것 같은데 궁금하다!  주먹밥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느 아이를 업어왔을까요~  뭔래 목적이..

원서를 읽는 최고의 방법! 추리소설 시리즈 읽기, One of us is lying 시리즈, 영어 원서 읽기 팁.

간만에 책 소개를 할까 해서 도서 관련 글을 올려 봅니다! 쓰다보니.. 조..좀 많이 기네요.  언니님의 추천으로 요즘 원서를 읽기 시작한 1인!초반에는 한권 읽는데 1달 반이 걸렸는데, 속도가 점점 붙더니 최근엔 1주일 만에 한권 클리어를 했답니다 흐흐. 외국어 책을 읽고 싶은데 속도가 안난다! 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장르는 추리소설 & 범죄물입니다.사실 일본소설을 읽을 때도 일반 소설은 묘사가 너무 많고 속도가 안나서 추리소설로 장르를 바꾸니 술술 읽혔다능!범인이 누군지 궁금해서라도 속도가 좀 붙습니다 :) 모르는 단어가 많으니 찾으면서 읽어야지.. 싶지만, 그러면 속도가 너무 안나서,자주 등장하는 단어만 가끔 찾으면서 문장으로 흐름을 이해해 버리는게 제가 읽는 방식입니다.  최근 읽고 있는 소설 시리..

생애 처음으로 달아본 지비츠! 너무 예뻐서 울고 손가락도 울고 ㅠㅠ

뒤늦게 일본에서 크록스를 사본 일본 외노자. 비오는 날 장화는 발이 너무 아파서 신고 나가볼까 하여 이참에 지비츠도 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에 들어있던 지비츠!! 귀여운 스티커도 함께 왔네요  율무야- 이것이 지비츠이다.  당당히 책 밟고 올라와 있는 율무에게 지비츠 소개  내놔 내놔  내꺼야-  내껀데- 사이즈가 딱 율무 장난감이긴 하지요-  김미김미 김미김미 김미김미 내꺼양~  쳇  안한다 안 해!  정말 안해?  정말 안한다고?  홀린듯이 내미는 젤리  스티커는 못참지  그리고 시작된 집사의 장난  열받음  뭐 스티커 떼는거야 식은죽 먹기인 율무  요케요케 하면 떨어집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달아볼까요!!  는 무슨! ㅋㅋㅋ 율무의 촵촵촵!  율무가 참을리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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