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를 데러오는 날. 여관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고양이 보험, 이전에 한 건강검진 서류, 마이크로칩 이행 신청을 하고나서 왔습니다. 방에서 묵을 때 미리 캐리어를 꺼내놓고 익숙하게 하기. 다행히 만두 감자처럼 캐리어를 보면 도망가지는 않네요 ㅎㅎ 긴장되는 이동시간. 한국 집 냥이들은 늘 자동차 이동이었고, 자동차 안에서 세상이 떠나가라 울었어서, 며칠전부터 긴장중이었다는... 인터넷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캐리어 안에 있으면 냥이 전철 탑승 가능. 지역에 따라 추가 운임을 받기도 하는 듯. 휴일이었던 것도 있어서 평소엔 텅텅 비는 자리가 차 있기도 하고, 앉아도 끝자리에 앉고 싶어서 구석에서 서서 가는 중. 여관 나와서 역에 걸어갈 때는 애처롭게 울더니 전철 소리에 더 긴장했나 소리 없이 떠는 즁 ㅠㅠ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