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860

단축키 사용도 척척 하는 고양이. 자막켜고 언어 변경까지?

집사 방해하러 온 율무. 집사야 나랑 놀자 집사의 시선을 끄는 방법을 잘 아는 편 키보드 몇개를 잘근잘근 밟더니 야무지게 키보드 조작으로 영어 자막까지 켜주는데.. 이왕이면 영어 공부도 해라냥 무심하게 툭툭 아니 단축키로 자막 켜고 영어로 바꾸는건 어떻게 하는거냐? 집사도 방법을 모르는데 율무가 그걸 해냅니다. 걍 자막을 켠것도 아니고 그걸 영어로 바꾼다고요? 단축키로 한건지 터치패드도 눌렀으니 단축기와 마우스의 연계인지 아직까지 미스터리 집사는 놀라하는데 율무는 뭐 태평하심 근데 집사랑은 놀고 싶은 듯 ㅎㅎ 뭔가를 발견한 듯? 배짤 매력 방출 중 올라가서 스벅 컵 킁킁 해주고 앗.. 이거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지금 꺼내서 마셔야 겠다 ㅎㅎ 귀여운 방뎅이 보여주고 비닐 또 괴롭히는 중 집사야 노..

책장에 커튼 달기. 부지런한 집사가 어색하다.

다이소에서 사온 천으로 책장에 커튼을 달았습니다. 커튼이라기 보다는 천으로 가린 정도이지만 ㅋㅋ 가끔 율무가 책을 꺼내거나 꺼낼라고 책 위를 발톱으로 긁는 경우가 있길래 책 보호를 위해 달아 주었습니다. 실제로 커튼 봉을 달아서 하는 식도 있었는데 번거롭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걍 다이소에서 책장 커튼용으로 파는 천을 압정으로 박았는데 잘 박히네요? 이쪽은 제일 윗칸이 애매한 구조라 일단 요렇게- 천 길이도 살짝 애매해서 하나 더 사서 중간용 달아야 할 듯 귀찮아서 다림질은 안했더니 꾸깃하네 ㅋㅋㅋ 담에 빨일 있으면 다림질은 그때 해보겠.. 다리미가 어딨더라 .. 요즘은 압정도 이렇게 팔아요 ? 압정 제거용 도구가 있는 것에 감동. 덕분에 다시 박을 때 유용하게 씀 엄지 손꾸락 좀 빨개지진 했지만 잘 박혀..

백종원 아죠씨 응징하고 똥 싸러간 율무

예약글 떨어져서 또 완전 따끈한 소식! 어젯밤 외노자 집사와 율무의 소식입니다. 회사 동료가 로손에 백종원 짜장면이 나왔다 해서 고고- 집쪽 역 반대편에 있어서 이런 신상 정보가 들어올때 아니면 안가기에 한번가면 눈 돌아가는 그곳 다행히 재고 잔뜩~ 불닭과자도 있길래 모셔왔습니다. 요즘은 편의점에 한국과자도 보여서 너무 좋음 꽈배기도 있는데.. 쿠앤크 조합은 나쁘지 않은데.. 꽈배기가 맛없어 보여서 패스.. 친구님것도 미리 사두었습니다. 맛있는거 보면 같이 나눠먹고 싶어짐 율무 비닐 소리에 참견하러 옴 짜장면은 3개나 삼 ㅋㅋ 1개만 샀을리 없지요 훗 비닐 씹을라고 드릉드릉 어제의 야식은 짜장면 이었습니다. 5분 익히고 섞어먹음 되는 듯 물끓이면서 율무랑 놀기 백종원 아저씨 공격 당하는 중 내가 다 씹어..

즐거운 츄르타임. 저절로 공손해 지는 두 손.

혼자 먹는다고 난리치길래 알아서 먹으라 했는데 못먹길래 결국 다시 짜드리는 중 손은 왜 ㅋㅋㅋ 뭔가 공손해짐 ㅋㅋ 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ㅋㅋ 열심히 돕는 척? 율무야.. 손은 뭐.. 어쩔라고 ㅋㅋ 다시 다소곳해짐 ㅋㅋ 뭔가 손으로 눌러줘야 할것 같냐 ㅋㅋ 입만 움직이면 되는데 나름 손도 바쁘심 다시 붙잠으심 남은거 열심히 짜는 중이댜 ㅋㅋㅋ 율무는 매우 진지하심 알아서 드시고 있는 것 같지만 집사가 열심히 짜고 있는 중입니다. 남은 츄르도 다 짜는 중 또다시 율무의 두 손은 공손 ㅎㅎ 냠냠냠 다 먹었댜 더 알아서 짜서 먹어 보덩가- 안나온다 집사야 알아서 짜서 먹어보라니깐 냄새는 나는데.. 집사야 안나온다고 미련 그득 츄르 더 짜도 안나오니 버렸습니다. 아쉽다 내가 츄르를 먹었던가? 일단 튄 ..

누워서 츄르 먹기

츄르 꺼내면 벌떡 일어나는 율무인데, 이날은 누워있는 율무한테 츄르 먹여 보고 싶어서 일어나기 전에 츄르를 까 보았습니다. 누워서 츄르 흡입 시작 혀에 착착 감기는구나 뇸뇸뇸 누워서 먹는 츄르는 각별하다 바쁜 혀에 튀기는 츄르발생중 엄청 흘리면서 먹는 중 ㅋㅋ 후딱후딱 안주냐 사진찍으면서 주느라 빠른 제공을 못하니 슬 손이 나오심 내가 알아서 먹어보겠다냥 너가 잡는다고 츄르가 빨리 나오는게 아니란다 집사가 뭐라 하던 말던 야무지게 잡고 먹는 중 맛있댜 맛있댜 귀여운 짱구볼 율무 너한테 줄 츄르는 없댜 알았어 알았어 빼앗지 않을테니 진정하고 먹으렴 너 안줄꺼라고 으르렁 아예 알아서 먹으라고 손 놔버림 뭔가 이상하다 왜 안나오지? 마음이 조급해지심 나오라고 주문 외우는 중 츄르가 안나온다 힝구

고양이 발톱은 언제 깎아야 할까?

바닥이 아니어도 올라오는 무릎냥이 율무.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율무가 올라와 하고 싶으면 자리 세팅하는 집사 ㅎㅎ 율무가 좋아하는 이불은 마따따비로 점점 갈변중 ㅋㅋㅋ 오늘도 마타타비 타임~ 내사랑 꼬리 나 귀여워? 또 워프 시도 중. 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꺼다냥 얼쑤 ~ 어디 갈라 그라냐 나도 내가 뭘 하는지 모른다냥 집사야 급 약빨 떨어짐? 쓰담쓰담 집사와 아이컨택 히히 아이컨택 너무 그윽한데? 그러다가 다가오는 그녀의 솜방맹이 엇 율무야 손톱 깎야아겠다 기분좋아 허공 꾹꾹이 하다가 들킨 날카루워진 발톱 율무는 발톱을 잘렸다 합니다. 결론 : 저렇게 냥이가 날카로워진 발톱을 꺼내면 바로 잘라 줍시댜. 간단하쥬?

고양이도 멍 때릴 때 입을 벌린다고?

계속 되는 침대에서 꽁냥꽁냥.. 집사는 사진을 도대체 얼마나 찍는 것이냐... 아이클라우드 1테라 넘었어요... 오오.. 여튼 집사의 퉁퉁 공격 완벽 방어중인 율무 쩍벌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 - 손 쭈욱- 학 베개 밑에 율무 솜방맹이 들어왔다 뭐에 집중 중이지? 집사 베개 밑에 있던 케이블 발견 다시 발굴 중 왜 안나오냥 퍽퍽퍽 나와랏! 난리치는 중 앗 베개 위에 젤리 턱! 다시 퍽퍽 잘 안됨 뿔남 ㅋㅋ 아 잘 안되.. 입 벌리고 한탄 중 ㅋㅋ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욱겨요 ㅋㅋ 포기하고 멍 때리는 중 귀여우니 쓰담쓰담 그래그래 자자자자- 진짜 잘꺼야? 율무는 자고 집사는 더 놀다 잤다고 합니다. 길고 긴 밤 편 끄읏 -

쩍벌 냥이 만드는 법

한창 사냥 모드로 돌아댕기다 누운 율무 이제 집사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옹뎅이 두드리기 시전! 앗 공격 당하나요- 하지 말라고 때리고 싶은데 귀찮다 보니 자세만 귀여워짐 어떨결에 쩔벌 + 발라당 자세가 되심 집사는 귀엽다고 또 한참을 촬영 중 뒷다리와 로 터치~ 율무 표정은 이게 나라냐.. 하는 표정 ㅎㅎ 뭔가 억울한데 귀찮은데 억울해 집사를 한대 시원하게 응징해야 될 것 같은데 귀찮다.. 귀여운 자세로 고민 중 표정 너무 귀엽 ㅋㅋ 쩍벌하고 그루밍 ㅋㅋ 귀여버 그리고 스르륵 닫히는 쩍벌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노래가 생각나네 근데 다시 쩍벌 ㅋㅋ 어떻게 된거나면.. 요렇게 다리를 통통통 치니 요렇게 슬슬 올라오더니 다시 쩍벌! 오 이렇게 집사는 율무 쩍벌 만드는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

청개구리 율무가 되는 시간

집사가 침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밑에서 꿀잠 자고 있었으면서 집사가 자려고 침대에 올라오면 눈이 똘망해져서 올라오는 율무. 이제부턴 사냥모드댱 율무가 청개구리 율무가 된 듯. 집사가 자려하면 깰 것이오 깨어 있으면 잠들 것이니.. 집사 충전 케이블 발굴 중 후 해치웠다. 이 귀여운 솜방맹이로 베개 밑으로 들어간 케이블을 파내려 하였습니다. 다른 타겟은 - 타겟은... 없군.. 사진이 적은 것 같으니 추가 사진 투척! 때는 아침. 집사가 한참 쿨쿨 자고 있는 시각. 우다다 소리가 들리고 밑에서 악악 거리는 소리가 들려 보니 쥐돌이 가져와서 던지라는 율무 ㅋㅋ 내려와서 쥐돌이를 던져랏! 저녁에 던져줄 때나 잘 놀지... 이눔.. 하면서도 귀여워서 불 켜는 중 안 던져줘서 뿔남 안 던져 줄꺼야? 거서 구경만 할..

출근 전 즐거움 - 침 떨어져유~~

출근 10분 전. 안 그래도 출근해야 되서 억울한데 아직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않는 율무 집사야 바쁘다? 내 츄르 벌러 나갈꺼냥 뭔가 발견한 율무 내려오지 않으니 내려오라고 꺼낸 간식 ㅋㅋㅋ 침떨어짐 ㅋㅋㅋ 침 포착 ㅋㅋ 이불에도 침 떨구심 침대서 내려오진 않고 머리만 쭈욱- 테이블에도 떨구심 ㅋㅋ 요즘 건조하다고 여기저기 수분제공 하냐 ㅋㅋ 간식이 어지간히 좋긴 한 듯 간식 그릇에도 침 떨구심 솜방망이로 탈취 시도 중 어림도 없지. 침대서 내려와랏! 이불에 또 침 떨구는 중 ㅋㅋ 침샘 분비가 활발한 율무 (평소에 침을 계속 흘리진 않습니다.) 후움... 간식을 포기할 순 없지.. 내놧 결국 내려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신 듯 내려와 내려와- 그새 테이블 침방울도 2방울이 되었다 합니다. 집사가 포착한 침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