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받다가 집사가 서운해진 이유 -일본에서 구입한 크레마 모티프 & 관세 & 중고거래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드뎌 도착!!! 

율무도 덩달아 뛰어 나오심 

 

근데 택배 아저씨가 나를 보고는 

집 호수 이렇게 써있어- 하시곤 

(아마 영문 주소라 지번이랑 집 호수 보고 와서 울집꺼 맞는지 확인한 듯)

율무한테는 와아~ 와서 앉아 있어~ 곤니치와~ 하심 

택배 아저씨들이랑 인사하는거 귀여워서 난 웃었지만 

 

나중에 살짝 빈정 상함 ㅋㅋㅋㅋㅋ 

나한텐 인사도 안해주네? ㅋㅋㅋ 

 

 

간식 주고 갈꺼야? 이런 눈빛이 맞는 듯 

혹은 내 간식 가져 온거야? ㅋㅋ 

 

 

여틍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라 바로 뜯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두구두구- 힌트는 예스 24!! 

 

 

으흐흐 책과 이북 리더기!! 

전에 사서 쓰고 있는 아이가 반응 속도가 느려서 

새로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새로 나왔길래 지름! 

해외배송도 되길래 샀는데, 

책은 우체국이란 DHL중에 선택 되고, 우체국이 싸서 글로 받았었는데.. 

전자 기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DHL밖에 안되서 그걸로 했더니 

관세도 걸림 ㅠㅠㅠ 

일본은 1.6만엔 이상이면 관세 붙는거 같은데(아마)

그동안 운이 좋아 안걸렸다 ㅎㅎㅎ 

관세 걸린것도 전자기기 땜인거 같은데 배터리 내장된 아이라 확인 하느라 열어보면서 

가격도 꼼꼼히 확인했을 듯 

 

 

DHL이 관세 처리했다고 먹는 수수료 포함해서 2.7천엔 추가로 냄. 

수수료는 고정일테니 이북 리더기만 받기 아쉬워서 책도 넣었는데 차라리 넣길 잘한 듯 

호러 컬렉션을 샀는데 꽤 두껍네요 

 

 

드라큘라가 이정도 장편이었나?? 

 

 

배송비 포함 31만원- 배송비 3.5만원 정도 들었네요 

배송비가 비싸긴 허다 

 

 

호러 시리즈 + H 마트에서 울다- 

책 리뷰 급 귀찮아서 안올리고 있지만 책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언제 또 땡기면 올릴지도~ 

 

 

바로 개봉 두구두구 

 

 

이번엔 흰색으로 샀습니댜 

 

 

케이블도 들어있지만, 맞는게 있을테니 그대로 냅둠 

 

 

현관에서 계속 있다가 ㅋㅋㅋ 

바스락 소리 듣고 온 율무 

 

 

드릉드릉 

 

 

드릉드릉 

 

 

올라갈라고 드릉드릉 

근데 몸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게 사냥 자세인데? 

 

 

이떄닷!! 

 

 

폴짝-

 

 

목표는 저 상자 끝부분이었음 ㅋㅋ 

뭘 노리는지 몰라서 치고 올라오는건 못찍었네 ㅋㅋㅋ 

 

 

바로 밟고 댕기는 중 

이거 나중에 중고로 팔아야 되! 

박스와 봉지 수비 모드 들어갑니다. 

 

 

다 밟아 밟아 

 

 

전에 쓰던 아이랑 비교 들어갑니다. 

전에 쓰던건 가스파드 앤 리사 디자인으로 한정판이라 귀여워서 맘에 들었는데... 

책 읽을 때는 괜찮은데 책을 읽을라고 열때 로딩이 느려진게 불편해서 

헤어지는 걸로- 

 

 

역시 전 아이가 귀엽긴 하다- 

그러다 새 아이는 작고 깔끔~ 

 

 

충전 단자는 역시 바뀌는군요 

 

 

충전이 꽤 된 상태로 오심 

 

 

바로 켜봅니다- 

 

 

흐흐 바로 읽을 책 다운로드 . 

북클럽인가 이용권도 왔던데 무료 사용 기간만 써봐야징 

 

 

뒤에 글씨 부분은 살짝 긁혀서 옴 

그러나 나도 케이스 안끼고 막 쓸꺼라 이런 부분은 별로 신경 안쓰고 쓸랍니다. 

 

 

그리고 한참을 뒤져 찾은 박스 

 

 

귀찮지만 움직였을때 해야 할것 같아서 

중고 판매 용으로 초기화 하고 닦고 정리하고 사진을 찍어 봅니다. 

 

 

상처도 있지요- 케이스 안씁니다 ㅎㅎㅎ 

 

 

박스 안에 비닐도 그대로 있어서 그 비닐에 넣고 

(저때만해도 비닐이 참 ... 없어보였네 ㅋㅋ)

케이블은 꺼내 썼길래 집에 굴러댕기는 같은 사이즈로 넣음 

 

 

사요나라~ 

언제 팔릴진 모르지만 희귀성이라는 자기 합리화로 일단 조금 높은 가격에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