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대 공사 시작. 내 집은 내가 지킨다! - 너 고양이 맞냐

 

입구 지킴이 율무 . 

왜 방 문이 닫혀 있는고 ... 하니 

건물 전체 수도 공사를 해서 저희집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장장 3주의 길고도 긴 공사 시작 

 

 

사람들 소리 나고 벽 부시는 소리가 나니 진정이 안됨 

 

 

임시로 마련해 둔 화장실에 들어가 봅니다. 

 

 

방 한바퀴를 돌고 다시 여기로 오심 

 

 

밖에 소리가 매우 신경 쓰임 

근데... 

만두 감자면 아저씨들 소리에 이미 집안에서 안보이는데.. 

율무는 뭐지. ? 

 

 

나가게 해달라 시위 중 

 

 

내 집인데 왜 내가 못나가는데!! 

 

 

사람 좋아하니 그런가 싶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도 저러고 계심 

 

 

창고 옆에도 비워야 한다며 결국 안으로 들여온 자동 화장실.. 

나 화장실 왜 샀냐 ... 

 

 

화장실 옮겨놓고 다시 나간 아저씨들 

 

 

왜 날 두고 나가냥 

 

 

아주 아예 배깔고 누웠구만. ? 

 

 

일단 경계 상태- 귀가 쭉- 옆으로 서계심 

 

 

거 참.. 공사하면 율무 두고 어떻게 나가나 했는데 .. 

너무 공사에 적응 잘하는거 아님 ? 

 

 

옆집 윗집도 공사를 했어서 이미 소음에 익숙해진 듯 ? 

 

 

이렇게 입구에서의 방어 태세는 계속 이어짐 

 

 

드뎌 다른 곳으로 가나 ? 싶었는데.. 

 

 

입구 다시 쳐다보더니 

 

 

돌아 앉으심 

 

 

율무 공사하는거 감시 하느라 잠은 다 잤네 .. 하자마자 

 

 

드러누우심 ???? 

 

 

자다가 또 신경 쓰여서 눈 번뜩 

 

 

누가 우리집 부시는데 

 

 

넌 암것도 안하냥! 

 

 

긴장중이어서 간식도 안먹을라나- 했지만 

 

 

놉. 바로 먹으러 오셨습니다. 

 

 

두개? 두개 준거 실화냐 

 

 

더 내놔라 

 

 

그 서랍 열어라 

 

 

더 안꺼내는 듯 하니 

 

 

집사 한번 야리고 

 

 

돌아서서 

 

 

그루밍 좀 하시고 

 

 

다시 수비 자세 

 

 

동영상은 모아서 한방에 올려보겠습니다 

이렇게 첫 공사날 오전이 지나갑니다- 

 

오늘이 공사 2일차인데 ... 

마중 나가서 아조씨 쓰담 받으심요 

글고 실시간 지금 율무 상태 

 

문열어달라 시위 하다가 

 

 

바로 배깔고 앉으심  .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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