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ko_猫_만두감자율무

첫 동물병원 방문기 - 강제로 순해진 율무

군찐감자만두 2023. 8.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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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다들 기억하시나요- 

일본 동물 병원의 특별 서비스 냥이 사진이 들어있는 진찰권 발급! 

이제보니 진찰권만 포스팅을 하고 병원 처음으로 간날 포스팅을 안 한 듯 해서 

1년만에 (율무 입양 후) 첫 병원 방문 후기를 남겨 봅니다. 

 

2023.07.08 - [Neko_猫_만두감자율무] - 일본 동물병원의 특별한 서비스 - 평생 소장각 진찰권

 

일본 동물병원의 특별한 서비스 - 평생 소장각 진찰권

작년에 율무 중성화 수술 했을 때 만들었던 아이인데, 공개를 안했던것 같아서 공개를 해 봅니다. 일본은 병원마다 진찰권을 만들어 주는데, (지갑이 터저유- ) 동물 병원에서 만들어준 진찰권은

dumplingj.tistory.com

 

더운 여름. 

처음으로 집사와 동네 병원을 온 율무. 

집사는 뚜벅이인지라 ㅠㅠ 더운 날씨 걸어 갔습니다. 

다행히 동물 병원은 10분 거리. 

율무 짊어지고 가서 15분 정도는 걸린 듯.

다행히 친구가 집에 왔던 날이라 같이 방문. 

 

가는 길에는 투명한 부분은 손수건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덥고 긴장해서 입으로 호흡하는 율무 ㅠㅠ 

아이고 침도 질질 흘리는 즁 ㅜㅜㅜ 

 

일단 급한대로 긴장이라도 풀리라고 시야를 손으로 가려주는데 

간호사님이 더워서 그럴수도 있다며 보냉제를 가져다 주심. 

여름에는 보냉제 넣고 가기 메모메모.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차로 이동했었으니 혼자서 하는 집사는 처음인 초보 집사는 

경험으로 배워 가네요 ㅠ 

 

나 살려라-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거냐!! 

입양하고 전철 타고 데려올때도 중간중간 입으로 숨을 쉬어서 

진정시키느라 같이 심박수 올라간 기억이 새록새록 

 

병원 진료 시작. 

호흡도 진정되고 얌전해진 율무. 

저 주머니 너무 탐나고요? 

이 주머니가 바로 진료권 받을때 붙어 있던 사진에도 등장했다능! 

귀를 상처나게 너무 긁어서 귀 진료 하러 갔었습니다. 

 

강제로 발톱도 봉인되어 얌전- 

 

무념무상. 

긴장하고 있다는 건 서 있는 털로 전달하고 있는 중 

 

여긴 어디 난 누구 

 

세상 (강제) 얌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구충제 처방 받고 금방 나았습니다- 

 

율무 긴장해서 집사도 긴장하고

진료 받을 땐 귀여웠던 율무의 첫 동네 병원 방문기 였습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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