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다들 기억하시나요-
일본 동물 병원의 특별 서비스 냥이 사진이 들어있는 진찰권 발급!
이제보니 진찰권만 포스팅을 하고 병원 처음으로 간날 포스팅을 안 한 듯 해서
1년만에 (율무 입양 후) 첫 병원 방문 후기를 남겨 봅니다.
2023.07.08 - [Neko_猫_만두감자율무] - 일본 동물병원의 특별한 서비스 - 평생 소장각 진찰권
더운 여름.
처음으로 집사와 동네 병원을 온 율무.
집사는 뚜벅이인지라 ㅠㅠ 더운 날씨 걸어 갔습니다.
다행히 동물 병원은 10분 거리.
율무 짊어지고 가서 15분 정도는 걸린 듯.
다행히 친구가 집에 왔던 날이라 같이 방문.
가는 길에는 투명한 부분은 손수건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덥고 긴장해서 입으로 호흡하는 율무 ㅠㅠ
아이고 침도 질질 흘리는 즁 ㅜㅜㅜ
일단 급한대로 긴장이라도 풀리라고 시야를 손으로 가려주는데
간호사님이 더워서 그럴수도 있다며 보냉제를 가져다 주심.
여름에는 보냉제 넣고 가기 메모메모.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차로 이동했었으니 혼자서 하는 집사는 처음인 초보 집사는
경험으로 배워 가네요 ㅠ
나 살려라-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거냐!!
입양하고 전철 타고 데려올때도 중간중간 입으로 숨을 쉬어서
진정시키느라 같이 심박수 올라간 기억이 새록새록
병원 진료 시작.
호흡도 진정되고 얌전해진 율무.
저 주머니 너무 탐나고요?
이 주머니가 바로 진료권 받을때 붙어 있던 사진에도 등장했다능!
귀를 상처나게 너무 긁어서 귀 진료 하러 갔었습니다.
강제로 발톱도 봉인되어 얌전-
무념무상.
긴장하고 있다는 건 서 있는 털로 전달하고 있는 중
여긴 어디 난 누구
세상 (강제) 얌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구충제 처방 받고 금방 나았습니다-
율무 긴장해서 집사도 긴장하고
진료 받을 땐 귀여웠던 율무의 첫 동네 병원 방문기 였습니다.
끄읏-
'Neko_猫_만두감자율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냐 넌 - 거울에 비친 자신이 어색한 고양이 (28) | 2023.08.27 |
---|---|
율무도 탐내는 집사의 야심찬 야식 (32) | 2023.08.26 |
두껍아 두껍아 젤리 줄께 간식 다오 (41) | 2023.08.24 |
귀여운데 아픔을 주는 츄르 타임 (26) | 2023.08.23 |
엉덩이를 하늘로 하늘로 (28) | 202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