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따끈하게- 동물 병원을 댕겨 왔습니다.
미리 이동용 가방을 꺼냈지만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한 우리의 율무
신나게 쥐돌이랑 놀고 계셨음.
이제 병원 몇번 가봤다고 완전 꽁꽁 싸맴
가는길 헉헉.. 정말 집앞 언덕은 너무 힘듭니다.
가는길에 율무가 앵앵 거렸는데
진짜 집사 헉헉 50번에 율무 한번 앵앵 인 듯
앵앵 거리는 율무와 헉헉 거리는 집사.
뚜벅이는 힘드네요- 바람도 좀 불었으나 기온이 14도였다능 ㅎㅎㅎ
병원 도착. 율무 털 삐져 나왔다-
율무 채혈하고 백신 맞는동안 밖에서 대기 즁
한국은 걍 보호자 있는데서 다 하는거 같던데 여긴 밖에서 대기.
다 끝나고 들어가서 신경쓰였던 부분 설명듣고 왔습니다.
날이 너무 좋으네요- 일본은 아직 가을 같음
피도 뽑고 백신도 맞고, 병원에선 긴장을 해서 그런가.
집 오는 길에는 찍소리도 안낸 율무
하늘 이쁘다- 힘들다..
가방 열어주니- 집 다 도착했냐- 애미야- 표정
집에와서 츄르 꺼내자마자 악악 거림
음.. 율무 별로 안쫄았구나? 병원 따윈 잊어버린 듯 ?
평소에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냠냠
냠냠
입에 뭍힌건 좀이따 비상식량-
설마 벌써 츄르가 끝난건 아니겠지?
다 먹은 봉지도 저리 사랑스럽게 쳐다보십니다.
내놔앗
언제 츄르는 또 저 밑에 뭍혔니 ㅎㅎ
연말에 가니 좋은 점 캘린더를 주시네요?
좋다좋다
예방접종 증명서를 주심
하악 ㅋㅋㅋㅋㅋ 귀여버 ㅋㅋㅋ
이런 센스 칭찬합니다 ㅋㅋㅋㅋ
예방접종할 맛(?)이 나네요
이 시각 율무. 불쌍하게 테이블 밑에서 저러고 계심
율무야.. 이제 병원 안가 ㅋㅋㅋㅋ
뒤늦게 방어자세 율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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