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노자의 분노의 질주. 3일 연휴에 출근해야 해서 화난 외노자의 편의점 털이

 

일본은 토일월 3일 연휴에 돌입 했습니다. 

그리고 시프트 근무자인 저는 휴일 관계없이 일을 하는데, 토요일과 월요일 출근 당첨!! 

원래 주말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3일 연휴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덕분에 출근길도 힘들고 퇴근하면서도 화난 외노자. 하핫. 

요즘 퇴근길엔 주로 도시락을 사 먹었는데, 간만에 편의점 털이를 해 보았습니다. 

 

뭔가 신상품이 많이 나왔네- 빨간 딱지 붙어 있는 아이들은 신상품입니다. 

위쪽 왼쪽부터 휘핑크림만 들어간 샌드위치, 소바메시(밥) 주먹밥, 차가운 채로 먹는 치킨 난반

밑에는 미니 히야시 중화, 차가운 파스타-새우 토마토 크림, 수박같은 수박젤리. 

 

그리고 그 위에 더 추가된 아이들. 

왼쪽 Cycle.me라고 적혀 있는 아이는 닭 육수 베이스인 라면, 

UFO는 야키소바인데, 위에 부분에 뭐가 더 얹혀 있어서 보니, 밥인 듯? 

그리고 초딩이가 좋아하는 햄이 올라간 소시지 빵. 

 

총 가격은요... 두구두구 2,651엔입니다! 

편의점 플렉스란.. 어른의 소확행? 헤헷.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겸 야식을 먹어 봅니다. 

요즘 빠져있는 미니 히야시(차가운) 츄카(중화) 소바랑 소바메시(밥) 주먹밥, 차갑게 먹는 치킨난반.

히야시 츄카는 여름이 되면 땡기는데, 잊고 있다가 요 전날에 먹고 담날에 또 사버린 아이입니다. 

상세 리뷰는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이제보니 편의점 도시락으로만 먹어보고 가게가서 먹어본 적은 없어서, 

조만간 가게 찾아서 먹으러 가 보겠습니다! 

치킨 난반은 치킨에도 양념이 되어 있는데,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저번에 시켜먹은 한국식 치킨집 양념보다 더 맛있는 듯... 

정기적으로 먹게 되는 아이입니다. 

 

미니 츄카 소바랑 치킨 먹고 잊고 있던 주먹밥 고고 

위에 올려진 계란은 메추리알인가? 장난감처럼 올라와 있네요. 

 

소바하면 야키소바인데... 하면서 먹는데, 잘게 자른 소바도 들어가 있는 듯? (아님 말고-)

위에 마요네즈 뿌려먹으면 더 맛있겠다- 하는데 역시 맛잘알 일본 편의점! 

계란과 밥 사이에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너만 맛있는거 먹냥! 

초만에 킁킁 거리러 올라왔다가 쫒겨난 율무의 원망스러운 눈총 

 

그리고 담날 오전 첫끼로 먹어준 소시지 빵. 

4개 들이에서 2개 가져왔는데 하나 이미 쏘옥- 먹고 

사진 안찍었다!! 하면서 남은 하나를 호다닥 찍고 냠냠 했다고 합니다. 

맛없을 수 없는 아이이지요~ 

 

나머지 아이들도 먹고나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외노자의 분노의 질주편 끄읏!! 

전 오늘 편의점 털어온 아이들로 배 채울 꺼에요!! 

 

앗 참고로 일본 월요일은 바다의 날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