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졌을 로망.
심야 식당과 같은 단골집.
서로가 아는 손님들과 사랑방 역할을 하는 그런 가게.
제가 다녀왔습니다. 다만 저희 동네가 아니라 친구네 동네라능 ㅠㅠ
간단한 메뉴판. 이곳은 야키토리야 입니다-
오토오시로 받았던 듯?
짜잔-
저는 타레(소스)파! 시작은 소스가 발려 있는 야키토리로 시작
그리고 등장한 냥이! 놀랍게도 안기 가능한 냥이!
중성화 당하기(?) 전의 개구쟁이 냥님
이날 처음 뵈었는데 제 품에도 들어와 주셨습니다 ㅎㅎ
아이고 이뻐랑
순딩순딩
눈의 깊이 보소- 이쁘당- 자다가 왔는지 졸린 상태 ㅋㅋ
처음 본 손님이라고 서비스를 아주 제대로 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중성화도 하고 급 성장을 하셨다능!!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먹방!
이날 저는 타레파(소스)에서 시오(소금)파로!
역시 재료 본연의 맛이 나는 소금이 좋네요!
먹방의 시작은 조금 늦어졌는데 ㅋㅋ
놓을 수 없다!! 이런 귀여운 핑크코를 어떻게 놔아~~
이제 그만하라는 눈빛이... ? ㅋㅋ
새우 튀김!! 이거 너무 맛있어요~~ 겨울 한정판일라나?
계속 나오기 시작하는 아이들
뭐가 뭔지 알수 없게 되었지만 걍 다 맛있습니다.
회도 주문할 수 있구요-
메뉴에 없는 메뉴가 훨 많음!
스시로도 받았습니다.
이건 간이었던 듯!? 고소하니 존맛!!
튀김도 있구요~
좀 느끼하다 싶으면 앞에 보이는 토마토 잘라달라 하면 잘라 주시고요~
주먹밥도 구워달라 하면 구워주심. 크기 ㄷ ㄷ
바쁜 냥님- 맛있는 냄새가 나서 정신없을 듯
요건 무엇인고 하니-
밥! 처음 간 날 진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서로서로 알고, 먹고 나갈때 좋은밤 되세요~ 인사하시고 :)
동네만 가까우면 나도 자주 가고 싶다!!
가게 입구 ㅋㅋ 저기.. 운영 하시나요? ㅎㅎ
지도 어플에서 보고 처음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근처에서 오는 동네 손님들.
이건 다음에 갔을 때! 미꾸라지!!!
나 미꾸라지 처음 먹어봐!! 했는데 아 추어탕이 미꾸라지지.. 라고 나중에 깨달았네요.
여튼 이렇게 만든 미꾸라지는 처음 봤는데 의외로 먹을만했습니다 +_+
오야코동 같은 소스로 만들어주심
이것도 맛있어요! 뭐였더라..
요건 나베-
이것도 밥 들어있는 아이!!
저희 동네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ㅠㅠ
자주는 못가지만 거기에서 알게된 다른 손님들이랑도 연락처 교환하고,
가면 아는 얼굴들이 있을 정도고 벌써 익숙해 졌네요.
그 사이에 냥이도 폭풍 성장하고 ㅠㅠ
진짜 저희 동네로 보쌈해 오고 싶은 가게입니다.
일본의 야카토리버전 심야식당.
담달에 간만에 또 갈 예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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