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외노자의 하루

생애 처음으로 달아본 지비츠! 너무 예뻐서 울고 손가락도 울고 ㅠㅠ

군찐감자만두 2024. 7.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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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일본에서 크록스를 사본 일본 외노자. 

비오는 날 장화는 발이 너무 아파서 신고 나가볼까 하여 

이참에 지비츠도 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에 들어있던 지비츠!! 

귀여운 스티커도 함께 왔네요 

 

율무야- 이것이 지비츠이다. 

 

당당히 책 밟고 올라와 있는 율무에게 지비츠 소개 

 

내놔 내놔 

 

내꺼야- 

 

내껀데- 사이즈가 딱 율무 장난감이긴 하지요- 

 

김미김미 김미김미 김미김미

 

내꺼양~ 

 

쳇 

 

안한다 안 해! 

 

정말 안해? 

 

정말 안한다고? 

 

홀린듯이 내미는 젤리 

 

스티커는 못참지 

 

그리고 시작된 집사의 장난 

 

열받음 

 

뭐 스티커 떼는거야 식은죽 먹기인 율무 

 

요케요케 하면 떨어집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달아볼까요!! 

 

는 무슨! ㅋㅋㅋ 율무의 촵촵촵! 

 

율무가 참을리가 없지요- 

 

열심히 가드하며 끼운 지비츠. 

아니.. 지비츠 끼우는게 쉬운게 아니었네요? 

뒤쪽 동그란 아이가 커서 당연히 분리해서 양쪽에서 끼우는 건줄 알았는데 

저 쪼매난 구멍에 잘 끼워넣는 거였네... 

드라이기 쓰는 사람도 있다는데 무서워서 걍 대각선으로 끼워서 돌리는 방식으로 끼우는데.. 

일단 저거 끼우고 휴식 ㅠㅠ 

 

그리고 휴식 후 나머지도 끼웠습니다!! 

초반엔 돌려 끼우기 하다가 나중엔 걍 반 끼우고 힘으로 눌러 끼워버리기!! 

이쁘다 엉엉엉 한쪽에 하나 더 끼우는 바람에 빼고 다시 옯겼다능 ㅠㅠ 

 

율무 여깄었어? 

 

집사가 집중하는 사이, 어느새 따라와서 뒤에서 조용히 자고 있었던 율무님 

 

이쁘다고 배 쓰담 해드렸.. 

 

집사의 손도 울었다 합니다... 지문 다 없어지겠소 .. ㅠㅠ 

 

여튼 생애 첫 지비츠 끼우기 끄읏! 

이젠 다신 안할꺼야 해놓고.. 또 다른 귀여운 아이를 주문했다 합니다. 

역시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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