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일본에서 크록스를 사본 일본 외노자.
비오는 날 장화는 발이 너무 아파서 신고 나가볼까 하여
이참에 지비츠도 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에 들어있던 지비츠!!
귀여운 스티커도 함께 왔네요
율무야- 이것이 지비츠이다.
당당히 책 밟고 올라와 있는 율무에게 지비츠 소개
내놔 내놔
내꺼야-
내껀데- 사이즈가 딱 율무 장난감이긴 하지요-
김미김미 김미김미 김미김미
내꺼양~
쳇
안한다 안 해!
정말 안해?
정말 안한다고?
홀린듯이 내미는 젤리
스티커는 못참지
그리고 시작된 집사의 장난
열받음
뭐 스티커 떼는거야 식은죽 먹기인 율무
요케요케 하면 떨어집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달아볼까요!!
는 무슨! ㅋㅋㅋ 율무의 촵촵촵!
율무가 참을리가 없지요-
열심히 가드하며 끼운 지비츠.
아니.. 지비츠 끼우는게 쉬운게 아니었네요?
뒤쪽 동그란 아이가 커서 당연히 분리해서 양쪽에서 끼우는 건줄 알았는데
저 쪼매난 구멍에 잘 끼워넣는 거였네...
드라이기 쓰는 사람도 있다는데 무서워서 걍 대각선으로 끼워서 돌리는 방식으로 끼우는데..
일단 저거 끼우고 휴식 ㅠㅠ
그리고 휴식 후 나머지도 끼웠습니다!!
초반엔 돌려 끼우기 하다가 나중엔 걍 반 끼우고 힘으로 눌러 끼워버리기!!
이쁘다 엉엉엉 한쪽에 하나 더 끼우는 바람에 빼고 다시 옯겼다능 ㅠㅠ
율무 여깄었어?
집사가 집중하는 사이, 어느새 따라와서 뒤에서 조용히 자고 있었던 율무님
이쁘다고 배 쓰담 해드렸..
집사의 손도 울었다 합니다... 지문 다 없어지겠소 .. ㅠㅠ
여튼 생애 첫 지비츠 끼우기 끄읏!
이젠 다신 안할꺼야 해놓고.. 또 다른 귀여운 아이를 주문했다 합니다.
역시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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