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외노자의 하루

일본 9월 1일은 방재의 날. 일본 생활 필수품 방재용품 점검을 했습니다.

군찐감자만두 2024. 9.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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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9월 1일은 방재의 날이라 합니다. 

예전부터 사두었던 방재세트 유통기한 확인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드디어 체크 고고 

방재 세트는 2020년 4월에 구입 했었네요. 체감 5년 넘은거 같은데 안 넘었고나?

당시 19800엔에 구입 했습니다.

 

 

지금은 22000엔 4년 정도 지난거 치곤 생각보단 금액이 많이 안올랐네요. 

사실 내용물보단 가방 디자인이 심플해서 샀다능.. 

나왔을 당시 디자인 상을 받았던 키트입니다. 

역시 방재 세트는 인기가 좋은지 주문하면 출하까지 30~120일 정도 걸린다 하네요 

 

오잉 애들이랑 펫용 방재 세트도 있네? 

 

율무야- 인증해야지? 

가방 꺼내자마자 구경할꺼 다하고 인증샷 찍으려 할 때 내뺄라 해서 막았습니다. 

 

킁킁 이것이 방재 세트이다! 

 

위에가 좀 더러워 졌네요. 이거 먼저 닦아 드립니다. 

방수 기능 있는 지퍼네요- 실이 튀어나온건 신경쓰이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야광기능도 있는 듯 

 

열어 봅니다. 빈 공간은 본인이 넣고 싶은거 더 넣으라는 제조사의 배려

돈 덜 쓸라고 그런거 아니야~ 배려야~ (과연)

 

음.. 비상식량이 턱없이 부족했군요? 

생명의 빵 3개 물 4병이 들어 있습니다. 

 

산지 오래된줄 알아서 유통기한 진작 지났을 줄 알았는데, 유통기한은 내년 까지군요? 

생명의 빵 먹방은 내년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수는 2026년 3월 19일 까지- 

물 교체도 내년에 빵 먹으면서 하는걸로~ 

 

식량 이외의 물품들- 

 

하나하나 살펴보면- 뭐 들어있는지 리스트와 설명서

재난용 전건 다이얼의 이용 방법이 쓰여 있는 안내서가 들어 있네요 

 

이건 발열제를 넣어서 캔이나 레토르트 음식을 데울 수 있는 아이인 듯? 

 

손세정제, 안대&베개세트, 양초, 목장갑, 호루라기, 테이프, 손톱깎이, 구급세트입니다. 

 

구급세트에는 요런 아이들이 들어 있네요 

 

뒤늦게 발견한 발열제! 오른쪽이 본체군요. 

왼쪽 봉투에 발열제랑 물이랑 데우고 싶은 아이를 넣는 것인 듯 

발열제도 2026까지군요.. 내년에 싹 한번 정리해야 할 듯? 

 

삼각천? 이랑 그 손 따땃하게 해주는 카이로 

간이화장실, 비옷, 시트, 급수백, 드라이 샴푸, 레저시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디오! 태양 다목적 라디오 라이트라 써있는거 보니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한 듯? 

 

뭔가 흰 가루가 붙어있다.. 했더니 건전지 터졌었네요 -_- 흥 

건전지는 조만간 사서 넣어둬야 겠습니다. 

라디오 배터리 용량은 2300mAh 입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 듯? 

 

가방 안쪽 주머니에 마스크 하나 들어 있었네요. 

 

율무야 뭐? 

 

한방에 찍어 볼라고 광각 카메로 찍기. 흔들렸지만 율무가 쳐다봐준거라 올려 봅니다. 

 

율무 포함 단체 사진- 가방이 다른 재난 세트보단 작은 편이긴 한데, 

그래도 야물딱지게 이것저것 다 들어있네요 

 

다시 넣기! 공간 많이 남았으니 맛있는 음식으로 채워야 겠습니다. 

안그래도 후까님 블로그에 오뎅이랑 유명 쉐프랑.. 있던데...

훙와리~ 부들한 빵도 넣어줘야.. 으음 ㅋㅋ

빵은 내년에 재고 털면서 넣는다 치고.. 뭘 사야할 지 행복 회로를 돌려 봅니다.

재난 용품이니 필수품이자나~~?  

 

여틍 일본 외노자의 방재세트 점검 결과 

1. 배터리 구입

2. 재난용 식품 구비- 맛있는걸로! 

를 해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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