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집사 반겨주는 만두 감자 (추억편)

벌써 1년 전의 이야기- 

저녁 비행기를 타고 한국집에 간 막내 집사를 반겨주는 

만두 감자 

둘다 졸린 눈을 부비고 나와 반겨주심 

감자가 한바퀴 도는 동안 긴장중 ㅋㅋ 

물릴 듯 말듯 ㅋㅋㅋ 

쫄보 막내 집사 굳어 있는 즁 

본인에게 적수가 되지 않는 것을 알았는지

안심하며 뒹굴 거리는 감자님 

이놈들은 이 밤중에 이상한걸 먹네 

못볼 것을 봤다는 듯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감자

일단 흥미는 모여주심 

그러나 그 냄새는 내 취향은 아니다- 

이상한 방문객을 멀리 가서 관찰 중 

아니 감시 중? 

어느새 긴장은 풀고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데 

간식 흡입을 완료한 막내 집사가 

그런 감자에게 접근 

아 ㅆ 

왜 귀찮게 하는건디- 

우움... 

이 귀찮은 녀석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인 감자 ㅋㅋ 

뾰루퉁.. 

결국 도망가는 것으로 결정 ㅋㅋ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가버리심

감자보다 묘생 경력이 긴 만두는 

경계 따윈 없음- 

배 터지게 먹고 나면 간식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음 

후딱 먹고 나에게 츄르를 주어라- 

물론 드립니다 ㅋㅋ 

담날- 

집 가면 꼭 하는 짓 ㅋㅋ 

믹스 커피 감자에게 주기- 

감자는 요렇게 똥취급을 해주심 

언니도 놀러 오셔서 

만두 감자랑 신나게 놀아주기- 

사진을 개떡같이 찍음 ㅋㅋ 

빨간 색에 집착하는 만두님 

여러번 줄을 끊은 흔적이 남아있다

호잇호잇- 

점프력 하면 만두- 

일부로 밑에만 찍은 것이다 - ! 

일부로 흔들린 것이다 (응?)

알 수 없는 셔터 타이밍 ㅋㅋ 

작품이란 많이 찍어서 한장 건지는 것 ㅎㅎ 

간만에 집중 모드 만두- 

누워서도 먹이는 놓치치 않는다- 

누워서도 용케 잡아내는 만두의 실력- 

이 끈을 내가 또 끊어 주겠어!! 

뇸뇸뇸 

만두의 집착

감자도 참가- 

와아 신나 (신나는거 맞지?)

아-이- 신나 

(신나는 거 맞지?? x２)

세상에 공짜는 없다 ㅋㅋ 

즐겁게 놀아드렸으니 나도 즐겁게 하여라 

아.. 진짜... 

감자는... 어림도 없음 

신나게 놀았으면서 돌아오는건... 이눔 

으아아앙 - 꺼져어어어-

꺼지라 하지 않았느냐!!! 

감자 증말 -_-

의자에도 승질 부리기 

뭐가 그렇게 열받는겨

마무리는 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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