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ko_猫_만두감자율무

낯선자가 침입했다. 감자는 내가 지킨다.

군찐감자만두 2020. 10.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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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공사 하는 날. 

원래 저렇게 낯선 아저씨들이 오면 위로 도망가는데 왠일로 소파 밑으로 피신하심

감자 보소 ㅋㅋㅋ 만두 뒤에 숨어 계심

만두도 무서운거 같긴 한데 나름 감자 지키는 중?  

만두 감자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ㅋㅋㅋ 

두려움에 떠는 눈빛 ㅋㅋㅋ 

만두는 여기 저기 경계 중. 

감자는 걍 굳은 듯? 움직임이 거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으아 ㅋㅋ 

아저씨들이 잠시 나가고- 

만두는 나왔는데 감자는 아직 소파 밑

형님이 나가버려서 불안한 듯 

만두- 아저씨들 짐 탐색- 

목을 쭈욱 쭈욱 빼고 몸도 평소보다 더 길어지심 -

뒤늦게 감자도 소심하게 탐색 

아저씨들이 가시고- 이제 만두와 감자의 평화로운 집으로 돌아옴 

간식 줄라나 싶어 와봤다가 

안주니 깡총- 엉뎅이와 뒷발 귀욤 

아직 영혼이 돌아오지 않은 것 같은 감자 멍- 

아직 멍- 

감자를 늠름하게 보호하고 있었던 만두 

쿵쾅거리는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가 평소에 쳐다도 안보는 미니 쿠션 들고 와서 앉아계심 

물고 뛰어오른건가 ㅋㅋ 어떻게 가지고 올라갔댜 

쿠션두고 가슴을 진정시켜 봅니다 ㅎㅎ 

지쳐 쓰러진 감자 

감자도 슬슬 진정이 되는 듯 

슬슬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 

만두와 감자 사이에 흐르는 긴장 

감자 결국은 ... 내가 그럴 줄 알았음 ㅋㅋ 

여튼 둘다  평소대로 돌아왔구만 ㅋㅋ 

괜히 감자의 허우적에 당한 만두 

지가 쳐 놓고 도망친 감자 

흔들렸는데 실루엣 귀여워서 올림 ㅋㅋ 

허우적허우적 ㅋㅋ 

내려와서 다시 만두와 레슬링

그렇게 알찬(?) 하루를 보내고 잠 자러 집사근처로 돌아오시는 감자님 

역시나 감자는 센터죠- 

그리고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어느날 처럼 간식 받아 먹으러 온 감자 만두 

그런데.... 너희들 알고 있니? 공사하러 아저씨들 오늘도 온다 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감자 만두에게 아직은 평화로운 일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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