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왔습니다.
그러나 눈치채지 못한 만두 감자 -
평소대로 아웅다웅 중-
감자 쳐든 턱쭈가리 귀엽귀엽
뭔가 불길하다...
감자 눈치챈 것인가!
첫 타자는 눈치가 더 빠른 만두-
분노의 그루밍.
드라이기 소리를 무서워 해서 드라이로 말려주지는 못합니다 ㅠㅠ
그래서 냥빨 당하는 날 = 중노동 하는 날 ㅎㅎ
보통은 만두 씻는동한 억울해하면서 울면
감자는 늘 욕실 앞을 서성이다 잡혔었는데 ㅋㅋ
역시 5년차에 들어서니 이제는 감을 잡은 것 같다 (이제야? ㅋㅋ)
이번엔 숨으셔서 바로 못데려감
그러나 ㅋㅋ 방심은 금물 ㅎㅎ
금방 잡히셨습니다.
세상억울. 분노.
눈에서 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어쩌겠습니까..
말려야죠-
따땃한 햇살 밑에서 말리십니다.
그 와중에 만두 ㅋㅋㅋㅋㅋ 엉덩이로 앵글 가리심 ㅋㅋ
엉막한거 귀여워서 스샷 찍음 ㅋㅋ
만두 엉댕이 퉁퉁 해주고 싶어집니다 ㅋㅋ
말리고 지치심 감자님
기절함
잠시 졸린 눈을 떠 주십니다.
만두도 멍-
만두도 사진 찍으니 얼굴은 들어주심
관심은 늘 좋습니다.
그러나 표정에서 피곤함이 느껴짐
폭풍 기절
자리 옮겨서 폭풍 기절 22
눈을 떠드리고 싶지만...
피곤하오오오
털이 뽀송뽀송해진 만두-
베개로 쓰면 딱 좋을 듯 -
그오오오오 -졸리다 ㅋㅋ
이정도 찍어도 안일어나는거 보면
진짜 피곤하긴 한 듯
저녁이 되어 뒤늦게 등장하신 감자.
감자.. 원래 빛이 나긴 했지만 씻고 나니 더 빛이 나네요-
집사가 이리와- 해도 괜히 한번 튕기시고요
와서 쓰담주세욤 - 하고 쓰담 당하고 쿨하게 떠나심
불러서 왔으니 쓰담해라 하는 표정 너무 예뻥
가지런히 정렬중인 만두 감자
집사야 자자..
왠일로 둘다 센터 아니고 끝자리에 위치해 주신 듯?
만두 감자 목욕편 끄읏-
당분간 몇달은 또 평화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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