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여행

나홀로 호캉스- 아타미편

군찐감자만두 2021. 6.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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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하게 아타미 댕겨왔습니다.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ㅋㅋ 스크롤 주의 ㅋㅋ 

아타미는 바다&온천을 같이 즐길수 있는 동네. 

돈을 두배로 내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반만 내고 각역. 

남는게 돈 보다는 시간이라... ㅋㅋ 

 

어제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바다가 잘 안보임.

 바다입니다. 

반대편에 사람이 안 앉았던 타이밍이 있어서 사진 찍기- 

호텔 가기 전에 점심 먹으러 고고

평일 이어서 역시다 사람이 별로 없다- 

바닷가 자리 겟! 

미리 스캔 했을 때 아지(전갱이) 프라이가 맛있어 보였는데 

안보임. 그래서 모듬 튀김 시킴! 

어잉.. 근데 뒷면이 있었네요- 

근데 모듬 프라이에 아지도 들어가서 만족!! 

어..엄청 푸짐 

바다랑 같이 찍고 싶은 일념... ㅋㅋ 내 손꾸락 나옴 

바닷가 정면으로 테이블이 있음 좋을텐디 옆 방향임. 

배터지게 먹고 산책 고고 

호텔에서 버스가 오기로 해서 시간이 남았길래 해변가 고고

날씨가 흐렸는데 가끔 해가 나옴. 

근데... 너무 더움 ... 그늘 찾아서 앉으심 못걷겠다

내 시야- 돌맹이에 앉아서 거의 눕기 ㅋㅋ 

호텔 도착! 마중 나오는 차 없었으면 ... 택시 탔을 듯 

길이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이 아니었음 

유카타 챙겨 왔는데.. 작아서 보니 아이용 잘못 챙겨옴 ㅋㅋ 

다시 어른용도 챙겨옴. 

애기용 유카타가 귀엽네... 

내부 깔끔! 

유카타 겉에 입을 수 있는 아이도 있음 . 

이름 모름 ㅋㅋ 

일인 예약이었는데 2세트 있었다 룰루

테라스전망- 흐려서 바다가 선명하지 않은건 아쉬웠는데, 

덕분에 해가 안들어와서 죙일 밖에 앉아 있었음. 

체크인을 제일 빠른 시간으로 해서 

손님이 없을 것 같아서 혼자 독차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짐 내리고 바로 온천 고고

온천 후에는 커피우유죵 

역시나 사람 없었다! 사진사진- 

동그란데 들어가서 보이는 전경- 

더운거 오래 못참습니다. 

거의 20분 만에 나온 듯 ㅋㅋ 

밤에도 한번 더 갔는데 그때는 사람 있어서 사진 못찍음 

나오니 오히려 선선함 - 

독서 타임입니다 

 

인스타에 안올리는 인스타 샷 

유카타가 살짝 나와줘야 합니다. 

뭐처럼 돈내고 숙박하는거니 탐험 고고

방이랑 로비랑 온천은 27층 

26층은 식당, 25층은 운동이랑 노래방 

24층은 독서 공간

노래방은 코로나 땜에 폐쇄고, 운동은 관심없고, 

다른 라운지는 별로고- 

독서 공간은 괜춘했음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굿굿 

여기도 가고 싶다. 

카루이자와- 

저녁 시간! 

메뉴표가 있다. 대충 훑음- 거의 안읽음 ㅋㅋ 

지역 한정 오렌지 어쩌구 칵테일. 

오랜 시간 저온도로 익힌 생선이랑 내장+ 크림으로 만든 소스라 함 

비쥬얼에 경악하였으나. 

의외로 맛있었음. 

뼈도 먹으라고 익힌 것 같은데... 뼈 발라먹음 근데 다 안발라짐 ㅠㅠ 

장어...보단 옥수수 맛있다. 

안에 초록색은 면이라 쯔유에 찍어 먹음- 

고기고기- 역시 고기고기- 

소스도 맛있댱 

야채랑 새우랑 오리고기랑 

생선 넣어서 한 밥- 

귤 칵텔 추가 

디저트- 치즈 케익인 것 같은데 

복숭아 맛이 났다- 

엄청 산뜻하고 맛있었음 

세워져 있는 아이는 달고나 같이 맛남 

방에 돌아오니 밤- 

야간 모드로 찍었더니 너무 밝아서 

걍 끄고 찍기 

산 위에 숙소들이 참 많은 듯 

아침! 

가니 이미 세팅 끝 

해안가 마을 답게 생선은 진짜 원없이 먹음 

구운 생선을 김에 싸먹으면 맛있다- 뇸뇸뇸 

오늘은 테라스 못나감 안나감 

해에 쪄 죽을 듯. 요코하마는 30도 찍었다는데. 

덥다 더워 - 어제 흐려서 다행이었던 듯 

저질 체력이라.. 

원래는 미술관도 갈까 하였으나 걍 집 갈래... 

그래도 아타미 푸딩은 들러야 합니다 

2호점 들러봄. 커피우유 있길래 푸딩 포장하는 사이에 마셔봄 

맛있다. 근데 가격은 사기임 ㅋㅋ 

보냉가방 귀여워서 보냉가방 플렉스 

집에 가겠습니다. 

가는 길도 각역 열차- 

요코하마까지 1시간이 넘겠습니다 .

입 벌리고 엄청 좀. 마스크 만세- 

배불러서 점심도 안먹고 왔는데, 

집 근처 역에 도착했을 때도 별로 밥생각이 없었는데, 

카페 지나가는데 부리(방어) 정식을 팔길래 

뒷걸음질 ㅋㅋ 어느새 몸은 카페 안으로- 

포장 해 옴. 

근데 두께 보소... 

해안 마을보다 생선이 더 푸짐하지 않습니까... 

거기다 뼈가 엄청 두꺼워서 바르기도 편하고. 

맛도 좋고 편하고.. 

왠지 부산가서 바가지 쓰고 온 느낌. .. 

맛집은 여러분의 주위에 이미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로 쓰고 싶은 문장이다...... 

 

사진이 나름 엄선한건데도 많아서 ㅋㅋ 2편으로 나눠야 하나 싶었지만 

귀찮아서 1편으로 올립니다- 

이제 여름 와서 어디 돌아댕기지도 못할 듯.. 

본격 호캉스의 계절이네요- 

 

댕겨온 호텔은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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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방음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소리에 민감한 사람은 여행시 귀마개 필수.. 

이번에 가져가는거 잊어버려서 2시간밖에 못잠 ㅠㅠㅠ 

 

그 외는 완전 다 만족 ㅋㅋ 

음식도 서비스도 깔끔함도 귯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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