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에서 아타미라는 동네가
바다 보며 온천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일본 놀러왔을 때 처음 놀러가 봤다-
코로나 전이어서 해외여행 가능한 기간이었기에ㅜ
일본 놀러온 친구도 보면서 나도 일본 여행할 겸
평 괜찮은 숙소로 예약함.
3월 초였는데, 벚꽃이 있었음.
아타이는 벚꽃 종류가 다양한 편이라,
다른 곳보다는 벚꽃을 다양하게 & 길게 볼 수 있다 함
라면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옆에 푸딩집이 있길래 들러봄
푸딩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에스프레소 소스를 주는 푸딩이 있길래 먹어봤는데 ..
존맛입니다. .
그 이후로 아타미 = 푸딩 ㅋㅋ
좋은 자리 선점해서 물멍-
푸딩도 맛있고 날도 좋고-
친구가 사온 간식이랑 아타미에서 사온 디저트
숙소에 도착해서 세팅-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배 부른데 계속 들어감 ㅋㅋ
숙소에서 준 웰컴 과자가 더 맛있긴 했다...
급 잡은 숙소기도 해서 바다뷰일 줄 몰랐는데,
바다뷰! 숙소 지대도 낮아서 바다가 진짜 가깝고 바다 소리가 들림
해안가 마을 답게 저녁은 해산물 가득
해산물 들어간 탕-
전복 코스 였어서 버터 위에 전복-
글고 밥도 얹어줌-
밤에 파도소리 녹음해 와서 가끔 듣습니다.
아침부터 진수성찬 ㅋㅋ
저 펼친 생선 구이는 어디든 나오는 아이인 듯?
뼈 바르는게 엉성하지만 집에선 못구워 먹어서 나가면 잘 먹습니다.
요로코롬 첫 아타미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매년 아타미 타령을 하게 됨 ㅎㅎ
올해는 더워지고 갔어서 봄에 또 가고 싶다-
가을이나 겨울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지-
사계절을 경험해 보고 싶은 동네임!
이때 갔던 곳은 아지로라는 역에 내려서 걸어서 10분 정도였던 곳 인듯
https://goo.gl/maps/LWCbf16tJBovudm6A
주말에 가서 1.7만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평일이면 젤 싼 플랜이면 혼자라도 1.5만엔정도에 저녁 아침 포함해서 이용 가능하다.
건물이 낡긴 했는데, 뷰가 너무 좋고 숙소도 넓음.
나중에 와서 숙소 사이트 보니 오션뷰가 아닌 방도 있는 듯-
여튼 이래저래 첫 방문이 별 생각 없이 가서 너무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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