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심이와의 만남 2일 차-
아직 나를 어색해 했던 옹심이와 빠르게 친해지기 위해
매일 간식 담당은 제가 하였습니다.
캔 배달 나갑니다-
간식이 더 먹고 싶은 만두-
좀전에 츄르 드셨습니다 ㅎㅎ
오 작전 너무 쉽게 성공 ㅋㅋ
옹심이 난리 남 ㅋㅋ
그거 줘줘-
목 꺾임 ㅋㅋ
주세염 주세염 ㅋㅋㅋ
어무니께 들은 정보에 의하면 집 현관으로 나가거나 밖에서 들어오면 옹심이가 경계 하는데,
이쪽 문으로 나가면 애교 방출이라 함 ㅋㅋ
간식과 밥과 물이 나오는 문이라 그런 듯 ?
간식 먹고 싶은 옹심이 현기증 날 듯 ?
그러나 옹심이 애교를 만끽하고 싶은 나는 ㅋㅋㅋ
옹심이 쓰담 쓰담 ㅎㅎ
드뎌 간식 득템-
아직 애기 냥이긴 해서 하나 다 못먹어서 파리 안꼬이게 남으면 잡지를 덮어 둡니다- ㅋㅋ
오후에 외출 후 다시 옹싱이 만나러 고고
2차 간식 뇌물을 바쳤습니다-
오오 그런데 간식보다는 나에게 관심을 주는 옹심이?
걈둉 ㅋㅋ
애기애기한 옹심이는 사람과 노는 것도 좋고
애교 부리는 것도 좋고-
밖에 있는 새 소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새 보는 뒤통수 감상 하시죠-
귀엽 ㅎㅎㅎ
그 와중에 뒤돌아서 냐옹-
다시 새 관찰
왼쪽으로 냐옹-
간식 먹다 난리치다 그루밍하다-
똥꼬발랄 & 산만한 길냥 옹심이
역동적인 영상이 많이 찍힙니다 ㅋㅋㅋ
만져주는거 좋아하심 ㅋㅋ
근데 기분 좋으면 깨무심 ㅋㅋ
슥슥슥 또 쓰담쓰담쓰담 -
그릉그릉 소리가 귀여븜- ㅋㅋㅋ
헤헷 마지막 뒤통수 사진 ㅋㅋ
크으 누가 이 뒤통수를 보고 만지지 않을 수 있으리오-
간식으로 빨리 친해질라 했는데 간식 안줬어도 놀아만 줘도 친해졌을 듯?
울집 길냥이들은 도망가느라 바쁜데 ㅠㅠ
한국 집 길냥이에 이런 애교 냥이가 등장하다니-
인터넷에서만 보던 냥이를 내가 영접한 것 같아서 감동 또 감동 ㅎㅎ
2일만에 옹심이와 친해지기는 클리어 했고,
이제 옹심이와의 시간을 더 업뎃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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