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현장- 나 살리소-
냥이 호러물??

시작은 며칠 안보이던 옹심이가 돌어온 어제,
요즘 계속 꾀죄죄 했었는데, 더 심해져서 오신 옹심이-
오랫만에 돌아와서 기쁘기도 하지만 저 꾀죄죄한 옹심이가 걸리셨는가-
길냥이들은 냥빨까진 해드리지 않는데...
결국 납치 당하신 옹심님-
나 살려라아악-

옹심이 씻는 중에 만두랑 감자도 걱정이 되는지 야옹야옹-
왠지 으르렁 거리는건 감자 같은데,,,
감자는 냥빨당하는 옹심이 걱정이라기보단 옹심이가 막내 자리 차지할까봐 걱정인 듯.
보통 둘중에 하나가 잡혀 들어가면 나머지 하나는 자기 차례 오는 줄 알고 도망가는데,
이날은 자기들은 냥빨 안당할 것 같은 눈치는 있었던 듯 .
나를 살리소-
만두랑 감자는 드라이기 식겁해서 못쓰는데,
옹심이는 야옹 거리면서도 도망가지는 않는 듯.
이제 옹심아~ 부르면 바로바로 오십니다-
어제는 캔간식 잔뜩 먹어서 건간식 더 줬는데 ㅋㅋ 쳐다도 안보네 ㅋㅋ
뒤에서 누가 하악거림 ㅋㅋ
누가 하악댔어! 하는데 감자 만두 둘다 모른척- 나 아님-
냥빨 전

냥빨 후-
얼굴이랑 발은 아직 거뭇거뭇한데, 그래도 전보다 뽀샤시해지심
얼굴에는 상처도 나서 왔다는데 ㅠ 옹심아 멀리 나가면 개고생이다 ㅠ 근처에 있자 ㅠㅠ

어미랑 같이 댕기면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좋겠구마
각자 도생 중이니, 어쩔수 없이 강제 냥빨을 해드림 -
얼굴 다시 닦아 드리고 싶으나 ㅋㅋ 어제 이미 너무 난리를 쳐서 다음 목욕은 필요하면 언젠가 다시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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