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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외노자의 하루 83

[일본생활]일본의 영어

일본에 와서 재있었던 건 영어.. ㅋㅋ 일본의 일상생활 안에는 우리나라보다 외래어가 많이 들어와 있다 킷슈- 는 일본와서 처음 들어봤음 아마도 프랑스의 파이였나 -잘 기억 안나지만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면 코-히 라던가 마그도나르도 라던가 ㅋㅋ 그중에 젤 충격적이었던건 역시 세오리 ㅋㅋ 일본 오기전 연수 받을 때 처음 듣고 엄청 옷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뭐 볼까- 하고 돌려보다가 ㅋㅋ 빅구방 세오리 ㅋㅋㅋㅋㅋ 이렇게 일본의 영어를 비웃다가 한국 갔을때 영어 단어 일본인같이 쓴다는 소리를 듣고 반대로 충격 받았던 ㅠㅠ 비웃지 말자 ㅎㅎ

일본서 정기권 사기

​일본서는 교통 값은 회사에서 내준다- 근데 선불이라는거 ㅋㅋ 6개월 정기권을 끊으러 고고 근데 카드가 안되 ㅠㅠ 치사하게 전철회사 계열 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되 ㅠㅠ 그것 땜에 카드 만들수도 없고 ㅋㅋ 결국 현금 뽑아들고 나가심 ㅠㅠ 6개월치는 62670엔 60만원이다 ㅠㅠ 손이 덜덜 후딱 신청 올리고 빨리 들어오렴 교통비야 ㅠ

[일본 취업]일본 취업 찬성? 반대?

일본에 취업해서 거주 중인 나로서는 일본 생활 자체가 외롭기 때문에 지인들에게 취업 안되면 일본 오면 안되겠냐고 말해보기도 하지만, 한국 취업 안 돼서 일본 갈래 !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말리겠다. 일본 자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나 나처럼 인생에 특별한 계획 없이 흘러가는 데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방향을 정해가는 타입은 일본이 나쁘진 않을 수 있다. (셀프 디스) 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한국 생활 자체도 그렇게 풍족하지 않았고, 손에 든 것 없이 일본 워킹 와서 1000엔으로 일주일 식비 해결했던 적도 있고, 아낄 때 아끼고 쓸 때 쓰는 타입이라, 저축은 습관으로 배어 있다. (늘 떠날 준비. 그리고 쓰고 나서 잔고 0를 볼 마음의 준비 ㅎ) 박봉 일때도 저축은 꾸준히 해서, 생각지도..

[일본 회사]주저리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 하기 전에 나에 대해 조금 소개를 하자면, 집에 혼자 있을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모임 인원은 적을 수록 좋은 전형적인 내향적인 타입이다. 일본에서 파견으로 일하면서 좋았던 건 개인주의가 강한 일본 회사에서 더 개인주의 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거였다. 회식은 가고 싶을 때만 골라서 가고- 회사 사람들과 거리 두고- 점심 혼자 먹고. 그리고 외국이라는 걸 방패로 사용해서 오지랖 떨면서 어떨 결에 리더 아닌 리더 역할을 하면서 실제 리더 타이틀만 들이대는 정직원 리더 욕을 하며 넌 하는 일이 뭐냐 하고 텃새도 부리고 꿍시렁 거리며 그렇게 멋대로 일을 하다가 정직원으로 회사를 들어가니 그 정직원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부담스럽다. 정직원=회사에 빨대 꽂기 라는 목적이 없지 않았지만. . 안정적인 비자..

[일본 회사]일본 월급

전에 일본 월급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지만 오늘은 월급에 붙어오는 부수적인 아이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물론 회사마다 월급에 붙어오는 수당이 다르긴 하지만, 이거 없는 회사는 들어본 적 없는 듯 그건 바로 교통비. 교통비는 알바라도 필수적으로 제공된다. 일본이 교통비가 정말 헬이긴 해서 제공되지 않으면 일자리를 구할때 제한 사항이 많아질 듯 . 내 경우도 급행으로 20분 정도 거리인데 전철 한달 정액비가 13만원은 된다. 버스 환승도 안되시니 버스까지 타는 사람들은 더 나올 듯. 그다음은 회사마다 다른데 주택 수당이나 저렴한 회사 사택이 있는 경우가 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싼 사택이 있으나 싼데는 이유가 있는 법 -_- 접근성이 매우 안좋다. 다른 수당으로는 자격증 회사에서 제시하는 자격증들 중 하나..

[일본 회사] 회식

회식 철이 돌아왔다!! 다른 글에도 적어놓긴 했었는데.. (아마) 사실 나는 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거기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본은 회식마저 더치페이다. 일곱시에 회식 개시라고 해도 일곱시에 다 모이지도 않고, 여덟시 부터 꾸역꾸역 몰려와서 아홉시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에서는 회식을 주관하는 사람을 幹事칸지 라고 하는데 규모가 작은 경우는 신입사원, 큰 경우는 과장 급이 해당 역할을 맡기도 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아이티 회사이긴 하지만, 소속되어 있는 부서가 영업의 파워가 센 것도 있긴 해서 전체 부서 회식이나 파티가 개최되는 경우, 그 규모는 후덜덜 하다. 그나마 우리나라처럼 1박 2일 워크숍을 안하는 걸로 감사해야할지도 모르지만, 간혹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과장급 이상 회식에..

[일본회사]일본 조직 문화_수동적인 사원

일본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과 일본의 기업 구조의 차이가 보인다. (사실 한국 대기업에서 일해본 적이 없기에,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일 수도 있으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 회사에서 같이 일하게 된 일본인과 한국인 직원을 비교해 보면, 일본인들은 수동적인 직원이 매우 많다. 일본 회사 직원 = 부품 이 맞는 듯 답답해서 읽어봤던 일본인이 쓴 기업 관련 책에서 직원들 중 자신이 판단해서 일하는 우수한 사원보다 주어진 일만 하는 수동적인 직원 관리가 쉽다는 내용이 적혀있기도 하니, 그런 부품 같은 직원은 일본 기업 문화가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동적인 말 잘 듣는 직원들은 승진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판단을 필요한 일을 파악하고 업무의 영역을 늘려가는 직원이 결국 리더로 승진하..

[일본 회사]회식문화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 만난때보단 집에 있을때 에너지가 생기는 나로써는 그룹으로 떼지어가서 알수 맥주나 소주 들이키는 회식이 너무 싫었다 대학교때도 그런 자리는 요리저리 피해다니고 알바때 갔던 회식서도 소주는 받아서 찌게에 버리곤 했다 ㅎㅎ 일본와서 그나마 좋은 것 중에 하나는 회식! 이라고 하고 싶지만 일본 회식에도 장단점이 있다 일단 장점부터 가면 강제적이지 않다. 못가는 사람 억지로 끌고가지 않는다 (물론 영업들은 압박있고 다들 뒷말을 하기도 하나 앞에서 뭐라 하지 않으니 무시 가능) 장점 투 그리고 가도 메뉴가 다양하다 소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나지 않는다 보통 맥주로 시작하긴 하지만 술 못마시는 사람은 음료수 마시고 맥주 소주 와인 말고도 마실 종류가 많아서 간당한 칵테일 종류도 왠만한 데서는 다..

[일본 기업 문화]유토리 있는 일본 기업?

일본에서 일하다 보면 근무 환경에 대해서는 정부가 힘쓰고 있는 느낌이 들긴 하다. 작년인가 재작년 말 덴쯔에서 사원이 자살한 사건 등이 터지면서도 일본 회사 전반적으로 유토리를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러니하게 어마어마한 잔업을 시킨 덴쯔에게 부과된 벌금은 50만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참조기사는 여기. http://biz-journal.jp/2017/10/post_20934.html) 사실 그 사건 이후로, 일본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해진 것처럼 보이긴 했다. 일본 기업 문화 자체가 아직도 굉장히 수직적이고, 블랙 기업도 많아 서비스 잔업이 발생하는 기업이 많긴 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는 사원증으로 출입의 체크가 일어나기 때문에 회사에 남아서 서비스 잔업을 하는 것 ..

[일본취업]일본월급/일본회사 정보 사이트

우리나라에서 구직 할 때 짜증났던건 왜 이리 연봉 정보가 없는지 -_- 특히 경력자 뽑는거 아니면 정해진 기본급이 있을텐데 월급 검색만 해보면 낚시 사이트에 계열사마다 달라요 등등.. 일본은 중도 채용자의 경우는 면접 후 결정되는 경우가 있어 베일에 싸여 있다만 신졸자들 월급은 걍 회사 홈피 들어가면 바로바로 볼수 있다 예를 들면 요거- 일본 대학 종류는 모르니.. 일단 아는 것만 한글로 입력해보면.. 신졸채용・초임금(기본급)2017년 4월 입사최종학력 초임금(기본급) 大学院(博士) 박사 256,000円 大学院(修士) 석사 240,000円 大学、高専専攻科 대졸 224,000円 専修4年 224,000円 専修3年 221,000円 高専本科 218,000円 専修2年・短大 단대 218,000円 専修1年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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