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자는 겁내 바빴다. 아빠 옷 위에 앉았다가 잠들었다가 옷가지 끌고 나가서 손빨래도 하고 만두한테 시비도 걸고, 광합성도 하고, 식물 감상도 하고.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뭔가 수상한 낌새에 화장실 가보니 또 유리타기 중이고 당당한 표정 - 난 위대하다- 따라온 만두 구경 ㅎㅎㅎ 내려온 후 당당한 냥워킹 바쁘다 바빠 닫힌 문 바라보는 감자- 또 문이 닫혀 있으니 열고 싶은가 ? 알고보니 안에 만두가 갇혀 있었음 ㅎㅎㅎ 만두 갇힌거 알고 열어줄라 했었다- 짜식- 근데 엄마랑 동시에 문 열어서 만두는 탈출 감자는 입성 ㅋㅋ 다시 또 요렇게 ㅋㅋㅋ 어쩌라고 ㅋㅋㅋ 문 열어줌- 근데 문 더 여는 소리에 놀라서 도망가심 엄마는 어이없음 ㅎㅎㅎ 결국 문 개방- 잠시 쉬나 했더니 다시 세상 바쁜 감자님 바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