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여행

장롱에 들어가고 싶은데 안 열어줬더니 삐진 냥이

군찐감자만두 2022. 7. 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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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 묵을 수 있는 여관. 아직도 1일차 입니다 하핫 

 

이전 글에서 설명했었는데, 냥이와 방에서 같이 묵을 때, 

짐이나 이불을 넣어놓는 장롱은 냥이들 출입 금지 입니다. 

 

어둡고 아늑해서 냥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긴 한데, 이전에 쉬야를 했던 냥이들이 있고, 

내부 재질이 목재여서, 다시 실례를 해버리면 처리가 곤란하기 때문.. 

 

냥이 특성상 못 들어가게 하면 더 들어가고 싶어하시죠 ㅋㅋ 

 

짐 꺼낼꺼 있어서 장롱쪽으로 가니 들어가고 싶어서 따라 오신 요시노. 

문열어! ㅋㅋㅋ 

 

 

요 문 열어라 열어라 ㅋㅋ 

 

 

 

안열어 줄꺼면서 놀리는 중 ㅋㅋ 요시노 놀리는 재미가 쏠쏠- 

 

 

안열어 줬더니 결국 삐지심. 

케리어 앞에서 서성대길래 열어줬더니 들어가버리심 

나 삐졌다 온몸으로 어필 중. 

 

 

문을 닫았더니 이제는 열라고 하심 

내가 삐져서 여기 들어왔지만, 문 닫으라고 한적은 없다 

냥발톱으로 협박 중. 존말할때 문 열어라 ㅎㅎ 

 

 

나에게 발톱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겠지- 

발톱 스윽 보여주고 넣으심 ㅎㅎㅎ 아익후 무셔라~ 

 

 

결국 열어드림 ㅋㅋ 

 

 

열어줬지만 아직 삐진 상태이기 때문에 난 안나갈꺼다냥 

장롱문 열어줄꺼처럼 ㅋㅋㅋㅋ 놀린거에 단단히 삐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삐진것도 귀여운걸 ㅠ ㅠ 크흑 

 

 

좀 풀리셨는지 옆에 와서 눈을 감아 봅니다. 

 

 

요리 카메라 들이대서 숙면은 어려울라나 ㅎㅎ 

 

 

 

 

눈이 부시다 어필 중 

 

 

요시노님 눈 부시시다- ㅋㅋ 

야무지게 한쪽 눈만 가리고 주무시는 중 

 

 

캭 발에 꼬리 두르고 자는것도 넘나 귀여븐고 

 

 

눈부시다 계속 어필 중 ㅋㅋㅋ 

 

 

이제 다른 한쪽 눈도 가리기 

 

 

허헛 적당히 찍고 슬 불빛을 낮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방 조명을 살짝 내렸더니 본격적으로 잠자기 모드 들어갈 생각이신 듯 

이불 위로 올라오셨습니다 캬아아악 

 

 

요렇게 냥이가 있는 여관의 첫날 밤이 어둑어둑해져 갑니다- 

 

 

냥이와 묵을 수 있는 여관, 일편은 요기~

생각보다 편수가 너무 많아져서 .... 링크 전체 첨부하는건 포기입니다 ㅎㅎㅎ 

2022.06.30 - [Japan/여행] - 고양이와 잘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일본 여관집 My Cat Yugaw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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