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냥 되고 있는 거 같은 율무~
어제도 두근두근하며 동영상 세팅하고 문을 열었는데 입구까지 와 있네요 -
아 근데.. 마중이라기보다 밖에 나가고 싶은건가? ㅋㅋ
요즘 환묘복 벗고 포텐터진 율무는 쥐돌이들 괴롭히는 중.
근데 신발 안에 넣어놨네? 전에도 신발안에 넣어놨길래 떤저줬었는디-
출근이 늦어서 퇴근이 늦은 집사-
오자마자 배고파서 밥을 데웁니다-
손 왜 드는거지 ㅋㅋ 쳐다볼때마다 손짓 ㅋㅋ
저기 아줌매요- 내 간식도 좀.. 이건가
갈 곳을 잊은 솜뱅맹이와 허망한 눈빛
주방에서 뭔가를 하고 있으면 따라와서 애절하게 쳐다봄 ㅋㅋ
뒤에 있는 별무니 커튼 뒤에 율무의 밥과 각종 간식들이 있습니다 ㅎㅎ
오래 쉬다가 간만에 출근 했을때는 밥 차려왔을때 정신 못차리고 달려들더니
어제 2일째 출근하는 날이었다고 그새 익힌 듯
집사는 지 밥 안나눠주더이다-
어제의 저녁은 집에서 온 추석 기념 반찬들
산적에 새우가 살아 있습니다 크흐~~
어제는 테이블에는 안올라 왔지만 이렇게 테이블 옆에서 협박중
오른쪽으로도 와서 협박 다 먹었어?
아니 아이스크림 먹을꺼야-
포기하고 쥐돌이랑 놀기 엉덩이 꿀렁꿀렁~
쥐돌이 가지고 놀거나 흥분하면 캣타워-이층침대 우다다가 시작되는데
어제는 우다다를 너무 힘차게 해서 밑에 둔 물이랑 다 엎어져서..
비워두었습니다.
뭐.. 캣타워 밑이면 털도 많이 떨어질테니.. 옮기면 털이 덜 들어가겠지 합리화 중
심야시간 온라인 영어 시간~
왠일로 어제는 먼저 침대 안가고 옆에서 꿀잠
영어 하는동안에 중간중간 쓰담쓰담~
자다가 너무 더워서 깼는데 태풍 땜에 너무 습해져서 평소에 맞춘 27도로는 어림도 없었나봄
집사는 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데 율무는 잘 자는 중
거 불을 꺼라-
야무지게 가리고 자는 율무
불꺼줭
결국 너무 더워서 씻고 나왔더니 율무도 내려와서 하품질 중 ㅋㅋ
크앙 누가 5시에 나를 깨웠냐아아아~ ~~
근데.. 보통 율무가 5시에 나를 깨우는데..
결국 올라가서 같이 조금 더 잤는데,
먼저 일어난 율무가 일어나라고 밟아대더니 내려가서 여기저기 또 뛰댕기심
집사도 일어났더니 작작자고 내려오라 하심..
서로가 서로의 잠을 방해하는 사이입니다.
음소거가 아닌게, 율무 가끔 울음 소리 안내고, 입만 벌려서 우는 시늉 할때가 있음
악- 이런 소리만 남 ㅎㅎㅎ 울기 귀찮나
마무리.
다른 신발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쥐돌이.
아.. 집사 발냄새 맡고 죽으라는건가?
쥐돌이 고문?
일본에 오던 태풍은 온대저기압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 소리는 안나고 바람만 좀 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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