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유가오카에 낙뢰가 떨어지면 일어나는 나비효과

 

일본에는 타고가다보면 서로 다른 선이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들면 인천에서 서울로 갈 때,

총 3개의 전철선을 끼게 되는 것.

예 : 인천(1호선)~부천(2호선)~서울(3호선)

 

그 각 호선이 같은 회사 계열인 경우도 있고 다른 회사인 경우도 있음. 

최근에 친구네 동네에서 우리동네를 잇는 직통선이 생겼는데, 

소테츠선 - 도큐신요코하마선 - 도큐 메구로선 이런식으로 이어짐

 

그러다 보디 연결된 한 선에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가 나곤 하는데.....

오늘 제대로 발생함

시작은 벼락...

 

지유가오카에 낙뢰가 떨어져서 

철로 건널목(?) 신호기가 고장이 나버림. 

지유가오카를 지나는 토요코선에 일단 피해가 발생함. 

 

 

그리고 지유가오카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나비효과를 너무 잘 정리한 아이를 발견해서 캡쳐해옴 

 

번역은 귀찮으니 번역기를 돌려보면 대략 이러합니다. ...

직격탄을 맞은 선이 2개 

영향을 받은 선이 11개... 

그 영향인 즉슨 연결되는 중간이 안움직이니 일단 같이 정지. 

그 담엔 순차적으로 지연된 상태로 일부 선 열차 운행 재개 ... 

 

 

중요한 것은 일부 선 ㅋㅋㅋ 

 

낙뢰로 신호가 고장난 것은 오후 4시인데, 

토요코 메구로선은 7시 10분에 운행 재개,  

직격탄을 맞은 토요코선은 운행 예정시간 9시.. 

조금 빨리 진행되서 실제로는 8시 반부터 운행재개. 

 

 

그리고 해로 뚤린 토요코 신요코하마선은 아직 운행 재개 안한거 보니 

오늘은 운행을 안할 듯 

 

결론.

친구네집- 울집 직통이 뚤리고 처음으로 친구네를 놀러갔다가 

열차 시간 확인을 위해 어플을 켰던 나는 직통운행선 재개 예상을 알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원래 타고 다녔던 선으로 환승을 하고 왔다는... 

거기다가 운행이 재개됬지만 급행은 안달려서 각역을 타고 서서 왔다는.. 

슬픈 이야기 ... 

 

직통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한 회사도 아닌 다른 회사 조립해놓은거라 .. 

영향이 참 ... 헬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