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 비 온다 ...
왜 옷 입어?
너가 ... 비 오는 날 외출을 한다고 ??
얼마전에 발견한 카페를 왔습니다.
집에서 도보로 22분 거리.
가정집들 사이로 들어가면 보이는 입구
뭔가 특이한 분위기 뿜뿜
매주 바뀌는 런치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런치는 1050~1250엔
추가금액 내면 드링크, 디저트 추가 가능
창가 쪽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가 냥이 지나가는거 봄
눈 마주쳤더니 너무 빨리 지나가심 ㅠㅠ
창 밖 찍고 싶었는데, 안쪽 정원 사진은 찍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몰래 냥이 지나가는 것만 찍음
손님이 좀 있어서 내부 사진은 못찍었는데,
날 좋으면 이렇게 테이블 석은 밖으로 빼기도 하는 듯.
날 좋을때도 함 가봐야 겠댱
신발 벗고 올라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애기가 있는 엄마들이 오기 좋은 곳.
들어갔을때 이미 4-5명 + 애기 손님이 앉아서 열심히 수다 떨고 계셨음
그리고 나중에 오는 손님들도 애기들 델고 오는 고객님 있었음
시킨 런치가 나왔습니다.
건강에 좋을 것 같은 구성인데 맛도 좋음
거기다... 쌀이 너무 맛남 ㅋㅋㅋ
처음 갔으니 당연히(?) 디저트 + 음료 메뉴 추가
초콜릿 치즈 케익이었는데 존맛맛-
아이스 커피는 뭔가 밍밍했음
나오면서 다시 찍어봄-
건너편에는 공방도 있는 듯.
분위기 완전 특이하고 맘에 쏙 듬-
이제 집 고고 -
카페 갈때는 급히가서 제대로 보지 않았던 마을 풍경을 담아 봅니다.
오래된 집인데 페인트칠만 다시 한 듯.
칙칙한 색들 사이에 있는 이뿐 색-
계..계단도 다시 칠해줘 ..
비가 와서 그런지 색이 더 푸릇푸릇
물쪽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는데..
쪼그려 앉아서 우산도 들고 찍은거라 대충찍어 버렸지만 맘에 듬
안뇽-
일본 주택집들은 참 다양하게 꽃을 심어 두는 듯
이뿌다 이뿌다
여러 색이 있어서 매력있네융
비가 많이 오진 않아서 요렇게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집으로 왔습니다 -
그나저나 일본은 벌써 장마온거 아지니?
왜 맨날 비가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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