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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감자의 미쳐 날뛰는 모습 포착 ㅋㅋ
순간 포착 너무 잘하심.
가끔 새벽에 우다다 하긴 하는데 이 날은 혼자 미쳐 날뛰기 시작
혼자 잠 다깬 눈
눈이 약간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이는건 잠결에 봐서겠지-
얇고 가는 팔 작은 얼굴과 다르게 똥배를 바닥에 밀착하고 뭔가를 노리는 감자
또 혼자 난리치다 와서 자겠지 하고 자려던 집사님
어디선가 목청 높여 우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장실에 들어가 계신 감자
아직 고양이문 쓸줄 모르는데 혼자 우다다 하다가 어떨결에 들어가 진 듯
난 누구 여긴 어디 멍-
밤에 보는 감자는 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나오라고 문 열어줘도 나올 맘 없으심.
문 열어달라고 목청 높여 울었으면서.
냥이 도어로 다니는건 냥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
인간 문을 열어라.
어쩌라는 건지 ...
냥이 도어로 계속 나오라 하니
나올 듯 하다가 안나오심 -
아예 배 깔고 앉으심.
본인이 나오고 싶으면 나오겠지 하고 걍 냅두고 잠 자러 고고
결국 계속 목청 높혀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아부지가 문 열어주심
감자 혼자 삐져서 방 들어와서는 엄마 집사한테 승질내고
삐짐의 표현으로 침대 위로 안올라오고 방바닥에 누우심
감자 땜에 괜히 만두도 깸.
쟤는 왜 저럴까.....
같은 냥이인 만두에게도 감자는 이해불가
잠시 츤츤대던 감자 결국 금새 올라와서 다시 평화로운 밤으로 돌아옴
으이그 감자
너 땜네 웃는다.
츤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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