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580

일본 한국찻집에서 만난 고양이님의 냥님한 일상

한국인 마을 신오오쿠보에서 한국 전통 찾집에 가서 한창 수다를 떨고 있는데, 스윽 나타나신 냥이 님!! 인간들의 손을 시크하게 지나쳐 다른 일행 쪽으로 냥이님을 만지고 싶은 인간들의 간절한 손길 ㅋㅋㅋㅋ 제집처럼(제 집 맞지 음 ㅋㅋ ) 돌아댕기며 가방 점검하기 킁가킁가 아무렇지도 않게 처음 보는 손님 테이블 밑 들어가시고요 이쪽 테이블 인간들은 나님에게 관심이 없군 (막 들어와서 주문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셨습니다 ㅎㅎ ) 간절하게 손을 내밀었던 테이블로 오시기로 한 듯 일단 과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쓰담을 해봅니다. 쓰담이 맘에 드신 것 같습니다 :) 중간에 승질 몇번 내긴 했지만 다시 쓰담 받으러 몇번 더 오심 ㅎㅎ 뒷모습도 귀여벙 본격 그루밍 시작 쓰담 다시 함 해보그라- 카리스마 냥님 장실 갔다가 오..

Japan/일상 2022.03.01

카나가와 한국회관 재외 투표소 방문 _ 투표하고 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일본에서 하는 3번째 대통령 선거. 저번에는 요코하마 영사관으로 갔어서 헉헉거리며 산언덕을 탔었는데, 이번에 보니 카나가와 한국회관에서도 투표가 된다길래 찾아보니 평지다! 어제 친구랑 수다 떨다가 새벽 6시 반에 잠들어서 조금 자고 간거라 상태 메롱 사진이 잘리는 것을 알았으나 다시 찍기 귀찮았으.. . 졸리고 배고픈 자의 인증샷 ㅎㅎㅎ 그래도 한국회관 안내판은 잘 보이게 찍었습니다. 하나 각 잡고 찍었음 되었지 내가 찍은 잘린 사진 대신 친구가 찍은 샷 친구는 나보단 빨리 갔는데 안내판 위치가 달랐군요 선거 후 배고파서 음식 스캔 모드 발동 후 요코하마 역으로 향했는데, 그러다 내 눈에 들어온 오므라이스! 안에 들어와서 메뉴 보고 프렌치 토스트에도 흔들렸으나, 잘 참고 오므라이스 시킴 맛있..

Japan/일상 2022.02.27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아카시치야 카페_7

여기도 회사 언니가 소개준 카페 ㅋㅋㅋ 이번 여행의 지분 90퍼 ㅋㅋㅋ 赤七屋(아카시치야) 카페 오잉 카페인데 고구마가 ? ㅋㅋ 오옷 주먹밥도 있댜 점심을 안먹었길래 제 매뉴는 오뎅입니댜. 주먹밥 추가 & 빙수 세트! 2일간 들른 카페들 식당, 다 작품들이 걸려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지역 작가들이 그린 작품일 듯 오뎅 메뉴판 귀여버- 다른 아이들도 먹어보고 싶댜댜 따땃한 차는 셀프 서비스. 카페마다 난로도 다 있었던 듯 ㅎㅎ 사람이 아직 아무도 없어요- 자리는 4인석 테이블 네개 끝 제일 안쪽 소파 자리에 자리 잡았습니댜- 널부러진 내 시야 오뎅과 주먹밥 등장 다 맛있댜아아아! 주먹밥이랑 엄청 어울린다아아아 우리집으로 이 식당- 아니 카페 보쌈해오고 싶다. 이곳은 식당인가 카페인가 ㅎㅎ 오뎅을 다 먹으..

Japan/여행 2022.02.26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다마사키 신사_6

지역 주민도, 먼저 갔던 회사 언니도 소개했던 신사 도착! 화장실 먼저 달려가 봅니다 ㅎㅎㅎ 나무들이 엄청 크고 두꺼움. 오래된 신사인 듯 ? 어딘가에서 악기 소리가 나서 뭐지? 하고 뒤돌아 봤더니 이 아이들이 내는 소리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듣기 좋다- 잠시 감상해 보아요 - 소원 적는 판때기가 색도 알록달록해서 예쁘다. 동영상 찍고 나서 바람 더 쎄져서 ㅋㅋㅋ 소음으로 변해버려서 후퇴후퇴 알록달록 인연을 비는 아이도 있는 듯 사쿠라 나무인 듯 . 개화일이 적혀있네요. 나무 엄청 크던데 꽃 피면 엄청 예쁠 듯 애기 주세요- 하는 돌인 듯 좋은 인연을 비는 엔무스비- 이거는 자식들 건강하게 태어나길 이런 아이들인 듯 - 사용법 ㅋㅋ 평범함은 거부한다- 귀여운 일러스트로 설명 즁 한바퀴 잘 돌았으니 또 미..

Japan/여행 2022.02.25

[더러움 주의] 일본에서 처음 해본 채변 그리고 실패 ㅎㅎ

일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하는데, 여러개의 병원 중에서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하고 나간김에 맛집도 갈까 해서 매번 다른 곳을 선택해서 가는데, 이번에 간 곳은 추가로 6600엔(7만원정도)을 내야 하는 곳이었음. 추가 금액 안내도 되는 곳보다는 검사가 다양한 것 같아서 신청을 해봤는데.. 아앗? 채변을 해오라 하십니다... 채변이라니... 옛날 옛적 채변 봉투가 있던 시절이 있다던데- 난 한적이 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채변 검사 해보는거 처음 ㅋㅋ 오전 검사라 그런가, 채변, 채뇨 다 해오라는 안내가 왔습니다. 채변 안내 그림 ㅎㅎㅎ 1번처럼 용기를 열어서- 2번처럼 긁어서 3번처럼 넣어요- 참 쉽죠잉 ? ... 쉽지 않더이다 ㅋㅋ 총 2회 채변을 해가야 하는데, 차마 출근 했을 때 채변..

Japan/일상 2022.02.24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바닷가 산책 편_5

전날 공사로 인해 해안가를 못가서- 전에 온 동기언니에게 바닷가 산책 어떻게 했냐고 SOS 쳤더니 친절하게 설명샷이옴 동그란 구간은 공사 구간이고- 1번이나 2번으로 가면 되는데, 1번은 공사중인데 걍 걸어들어갔다고 함 ㅋㅋ 2번은 중간중간 샛길이 있어서 들어갈 수 있다 함 빠른 1번으로 도전을 해봅니다. 해안가 도착 성공! 드뎌 모래를 밟아서 기념샷 우아아아- 아무도 없어요오오오 - 바다아아아악! 요렇게 넘실넘실하는 바다는 너무 간만입니다 . 요로코롬 공사 하시는 중입니다. 바람이 바람이...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도 머리가 넘나 시린거- 잘게 갈린 흰색 모래들이 있어서 반짝반짝 하는데, 사진으로는 안담기네- 의자 발견!! 바로 앉아서 멍타임 ㅎㅎ 가다가 또 의자 발견! 이번엔 지나쳐 더 걸어가 봅니다 ..

Japan/여행 2022.02.24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요양소 식사 편_4

6시 저녁 식사. 요로코롬 제공되는 메뉴가 적혀 있으나.. 음식 일본어 몰라요 한자 몰라요... ㅋㅋ 대충 훑어보고 옆으로 스윽 샤브샤브- 야채 먼저 투척 해산물 비중이 높아서 음식 호불호는 있는거 같으나 난 맛있게 잘 먹음 어설픈 항공샷도 도전. 이것도 맛있었음- 새우 껍질 까져 있는 센서 좋아요 호불호 갈릴 일 없는 튀김 밥에 된장국- 쌀이 너어무우맛있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밥 리필 못함 ㅠ 마무리 디저트 딸기를 얹은 우유푸딩 방으로 오니 이불이 깔려 있습니다. 침대가 있었으나 이불 깔아줄까? 하길래 ㅇㅇ 해버려서 ㅎㅎㅎㅎ 이불에서 잠을 잤지용- 센스 있게 창가쪽 문도 닫아 주셨는데... (복선입니다 ㅋㅋ ) 요로코롬 목욕탕이 있고 앞에 휴계소가 있고 유일하게 와이파이가 되는 곳! 중앙 정원도 ..

Japan/여행 2022.02.23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카즈사이치노미야 해상요양소 도착_3

1,2편에 이어지는 3편 고고 - 일광욕 하던 냥이 방해해서 미안 ㅠㅠ 총총총 도망 가시는 중 카즈사 이치노미야 해상 요양소 가는길에 해안가도 걷고 싶었는데, 공사중이어서 바다로 가는 길이 막혀 있어서 걍 바로 요양소로 감 도쿄전자건강 보험에서 운영하는 요양소. 일본보험은 직장에서 드는 보험마다 보험 종류가 다르고, 각 보험 조합에서 제공하는 건강진단이나, 건강 복지도 천차만별임. 회사 다닌지 3년만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 내부 장식도 해두었네요 방 도착. 입구부터 넓다 +_+ 몇명이 이용하던 비용 변경 없이 명당 6천엔 (6만원) 그래서 난 4인실을 6만원에 혼자 이용함. 서양+일본식 방이고, 점심 저녁 식사 포함 욕조도 있고 화장실도 2개. 이렇게 넓은 숙소 일본에서 처음 묵어보는 듯..

Japan/여행 2022.02.22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바다와 예술인의 마을. 그리고커피 _2

발리 음식을 먹고, 카페로 이동해 봅니다. 뚜벅이는 뚜벅뚜벅- 구름이 해를 가리면 쌀쌀한 날씨- 바람이 세서 머리가 시료요- 지도가 안내해준 길은 통행 금지. 살짝 돌아가 봅니다 . 텅텅- 사람이 없어요- 요로코롬 싹 갈아놓은 텅 빈 밭들이 자주 보입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풍경이 하나하나 다 신기하네요 드뎌 도착한 카페. 이미 놀러왔던 회사 동기언니가 추천해준 카페입니다. 소품들이 또 하나하나 귀여움. 발리 음식점에 이어 이 동네는 인테리어 강습회라도 있나요 실로 만드는 작품인 것 같은데, 수작업으로 만드시는 듯 뭔가 포스 있는 작품 옆에 오늘의 커피 추천이 있습니다. 서핑용 판때기 든 곰이 너무 귀엽 왜일까- 바닷가 동네에는 예술가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기저기 작품 가득 창가 자리로 자리를 옮겼..

Japan/여행 2022.02.21

이치노미야 요양 여행 _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발리 1

지난 수,목요일에 이치노미야로 요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환승 헤맸어서, 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멘탈 털린 상태. 결국 9천원 추가로 내고, 급행 열차 타서 시간 단축하고, 편하게 왔습니다, 전철만 2시간 넘게 걸린 듯. 치바 멀고나... 가는 길에 디즈니 랜드도 봄. 역 사진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카즈사 이치노미야 역. 역 이름 너무 어렵다 . 미리 스캔해 두었던 밥집을 갑니다. 연수만 3번 받았으나 아직도 장롱면허 소유자인 뚜벅이는 걸어서 가는데.. 이 동네는 뚜벅이가 없는 듯 ;;; 다들 차 끌고 댕기네요 날씨가 너으므 좋습니다. 도착한 음식점. 인도네시아 음식점입니다. 나시 참푸르 싼 아이는 500엔! (5천원) 음식점 건물부터 뭔가 신선하다- 선불이라 하길래 돈을 먼저 내..

Japan/여행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