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율무 265

머니머니 해도 츄르 다발이 최고 - 오늘이 내 생일이냥

귀차니즘 집사의 아지트 근처 상자에 넣어둔 츄르가 떨어져서 잔뜩 리필해 놓을라고 한 웅큼 쥐어 왔습니다. 율무 눈빛 ㅋㅋ 다 내놔- 넣지 맣고 다 내놔 내가 다아아아 먹어버릴꺼야아아아 츄르를 하나씩 봐 오던 율무. 츄르 다발을 보니 정줄을 놓은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 내 생일이냥 여튼 다 내놔랑 빠른 포기? 를 하면 율무가 아닙니다. 츄르는 율무를 돌아오게 합니다 집사가 꺼냈으면 다 열어야지 넣는거 없지. 안 그래? 다 오픈해라!!! 율무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만 오픈 율무 빡친거 아니지? 우리 원래 하루에 하나 먹잖아 ? 점점 풀리는 율무의 미간 아 이맛이여 츄르 다발이고 뭐고 지금 먹는 츄르가 최고입니다.

귀여움 4종 대 방출 - 발 동동, D 라인 뱃살, 진지한 눈빛, 쳐진 귀

수납장 위에 있는 라면 박스를 정리하고 싶었던 집사. 하나를 다른 쪽으로 옮겨서 정리 했습니다. 그런데... 오잉? 박스가 없어진 것을 빠르게 눈치챈 율무 + 티비 위에 비닐 발견 수납장 붙잡고 발 총총총 다시 돌아온 율무 D라인. S라인보다 더 아름다운 라인이라죠 발 계속 총총총 율무 뱃살이랑 눈빛 발 동동 귀 쳐진거 다 너무 귀여움 그나저나 설마 율무 ... 거기 올라가게? 이제보니 전에 저기 위에 박스 없을 때 오른쪽에 율무 못올라가게 결계를 만들어 뒀었지.. 역시나.. 올라간 율무 머그컵 박스로는 결계가 충분하지 않았군요 ... 율무 날다 위에는... 뿌실 아이들이 많지 .. .음음 많지 탐색 들어가시는 중 여기는 뭐가 많군? 누구랑 먼저 놀아줄까- 섬뜩해 집니다 누구먼저 해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츄르 먹는데 왜 눈물이 그렁그렁 하니?

츄르를 한손으로 주면서 딴짓하다가 율무를 봤더니 으잉 한쪽 눈 왜 그래! 한쪽 눈 꼭 닫고 츄르 먹는 중 츄르 먹다가 눈에 튄 듯 츄르 먹을 때 율무의 혓 놀림이 엄청 과격(?)해서 여기저기 튈 때가 있긴 한데 이번에는 눈에 튄 듯 합니다. 츄르 먹으면서 눈물 줄줄 눈물이 그렁그렁 그래도 츄르는 먹어야 함 츄르를 위로 들었더니 눈이 커지심 슬픈건 아니댱 걍 눈물이 나는거댱 그건 신경 쓰지 말고 츄르나 내놔랑 내놔 내놔 율무는 그저 츄르가 간절할 뿐 눈에 뭐 들어간거 신경 쓰는건 집사뿐인 듯 율무는 츄르 생각 뿐이네요 눈물은 그냥 흐르는거지... 암암 또 씹어 먹는 중 거의다 먹은 츄르 조정 중 빨리 해라 현기증 난다 벌써 끝난건 아니지? 앙 다문 입이 너무 귀여움 츄르 돌진! 꾹꾹이 할 때도 안세우는 발..

율무와 집사의 독서타임 - 난 이 부분이 맘에 든다냥

집에서 배로 온 택배에 새로 주문한 책이 있어서 하나 들었습니다. 전에 사놓은 것도 있는데 ㅎㅎ 슬 신상에 밀리는 법 이번 픽업은 화차. 요즘 미야베 미유키님에게 푹 빠져있는 율무 집사 - 에도 시리즈 재미졌습니다. 꽤 두껍댜 심기 불편 ㅎㅎ 이 두꺼운 걸 감히 내 위에!! 물어버리겠다! 앙! 두꺼워서 안 물림 ㅋㅋ 또 물어보려 하지만 ㅋㅋ 잘 안물림 ㅎㅎ 그래도 무는데 성공. 자국 안남은거 보니 살살 무신 듯 흥 삐진 옆모습 귀엽 율무 위에 책 두고 읽을라 했는데 무거운 관계로 밑에 두고 읽는데 어느새 스윽 다가오는 율무 손 율무도 같이 읽고 싶은가보다. 아직 다 안 읽었다 천천히 넘겨라 이 부분.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해 찰똑이로 단서를 지목하는건가! 또 이 콩깍지 씌인 집사는 별 생각을 다 하는 중 ..

고양이 셀카 모드. 이게 나야? 왜 이렇게 귀엽지?

겨울이 되어가니 애교가 더 늘고 있는 율무 겨울은 집사 무릎 껌딱지 셀카 모드를 찍어 봅니다. 음? 뭐지? 이 귀여운 아이는? 더 가까이서 봐야지 너무 귀엽네? 아- 나구나? 지긋- 잘 생겼네 잘 생겼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굴욕샷 없는 율무님 가까이서 봐도 모공 열린데도 없구만 본인 얼굴이 맘에 드시나봄 율무는 실물이 더 이쁘긴 함 ㅎㅎㅎ

집사가 운동하는게 맘에 안드는 고양이

퇴근한 집사가 웬일로 바로 운동을 시작 실내 자전거를 산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쓰고 있는 중 퇴근하고 들어와서 율무랑 안 놀아주고 간식도 안주고 딴짓하는 집사가 맘에 들지 않는 듯 율무 혼자서 뛰댕기더니 침대로 올라가심 이번엔 좀더 가까이 쓰담쓰담 집사의 손길에 녹는다 녹아 쓰담으로는 부족함 매우 빡침 어디 가서 진상짓을 해야 할꼬.. 이번엔 테이블로 ㅋㅋㅋ 간식 빨리 내와 다시 쓰담 운동 끝나고 바로 간식을 드리고 쥐돌이 던져 드렸다 합니다.

컴퓨터 작업은 한 손으로 눈감고도 가능하다는 율무

컴퓨터 쪼물딱 하는 집사 방해하는 율무 에잇 걍 내가 하께 블로그 글 따윈 율무 한손으로 가능하지 넌 쉬어. 내가 할께- 박력 무엇 어헛 쉬래도- 박력있는 볼따귀 터치타임 율무 손 쪼물딱 쪼물딱 할 시간이 없댜 블로그 써야지 집사가 쓴다니 안된다 하십니다 거 집사가 말을 안 듣네 냐가 한다고요 냐가 내가 더 재밌게 쓸 수 있댜 이것 봐라 눈 감고도 한손으로 가능하댜 세상 진지 어이고 ... ㅋㅋㅋ 자판기는 이렇게 움켜쥐... 화면을 율무 사진으로 바꿨더니 남사시러운 가봄 ㅋㅋ 호다닥 자세를 바꾸심 부끄럽게 내 사진을 저렇게 크게 파업할꺼댜아앙 작업 도와준다더니 빠르게 파업하심 그래서 블로그 글은 언제쯤 완성 되니 율무야 ?

일본 동물병원 방문 건강검진 & 예방접종 - 귀여운 예방접종 증명서

완전 따끈하게- 동물 병원을 댕겨 왔습니다. 미리 이동용 가방을 꺼냈지만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한 우리의 율무 신나게 쥐돌이랑 놀고 계셨음. 이제 병원 몇번 가봤다고 완전 꽁꽁 싸맴 가는길 헉헉.. 정말 집앞 언덕은 너무 힘듭니다. 가는길에 율무가 앵앵 거렸는데 진짜 집사 헉헉 50번에 율무 한번 앵앵 인 듯 앵앵 거리는 율무와 헉헉 거리는 집사. 뚜벅이는 힘드네요- 바람도 좀 불었으나 기온이 14도였다능 ㅎㅎㅎ https://youtu.be/x90eGjVnY3M 병원 도착. 율무 털 삐져 나왔다- 율무 채혈하고 백신 맞는동안 밖에서 대기 즁 한국은 걍 보호자 있는데서 다 하는거 같던데 여긴 밖에서 대기. 다 끝나고 들어가서 신경쓰였던 부분 설명듣고 왔습니다. 날이 너무 좋으네요- 일본은 아직 가을 같음..

단축키 사용도 척척 하는 고양이. 자막켜고 언어 변경까지?

집사 방해하러 온 율무. 집사야 나랑 놀자 집사의 시선을 끄는 방법을 잘 아는 편 키보드 몇개를 잘근잘근 밟더니 야무지게 키보드 조작으로 영어 자막까지 켜주는데.. 이왕이면 영어 공부도 해라냥 무심하게 툭툭 아니 단축키로 자막 켜고 영어로 바꾸는건 어떻게 하는거냐? 집사도 방법을 모르는데 율무가 그걸 해냅니다. 걍 자막을 켠것도 아니고 그걸 영어로 바꾼다고요? 단축키로 한건지 터치패드도 눌렀으니 단축기와 마우스의 연계인지 아직까지 미스터리 집사는 놀라하는데 율무는 뭐 태평하심 근데 집사랑은 놀고 싶은 듯 ㅎㅎ 뭔가를 발견한 듯? 배짤 매력 방출 중 올라가서 스벅 컵 킁킁 해주고 앗.. 이거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지금 꺼내서 마셔야 겠다 ㅎㅎ 귀여운 방뎅이 보여주고 비닐 또 괴롭히는 중 집사야 노..

즐거운 츄르타임. 저절로 공손해 지는 두 손.

혼자 먹는다고 난리치길래 알아서 먹으라 했는데 못먹길래 결국 다시 짜드리는 중 손은 왜 ㅋㅋㅋ 뭔가 공손해짐 ㅋㅋ 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ㅋㅋ 열심히 돕는 척? 율무야.. 손은 뭐.. 어쩔라고 ㅋㅋ 다시 다소곳해짐 ㅋㅋ 뭔가 손으로 눌러줘야 할것 같냐 ㅋㅋ 입만 움직이면 되는데 나름 손도 바쁘심 다시 붙잠으심 남은거 열심히 짜는 중이댜 ㅋㅋㅋ 율무는 매우 진지하심 알아서 드시고 있는 것 같지만 집사가 열심히 짜고 있는 중입니다. 남은 츄르도 다 짜는 중 또다시 율무의 두 손은 공손 ㅎㅎ 냠냠냠 다 먹었댜 더 알아서 짜서 먹어 보덩가- 안나온다 집사야 알아서 짜서 먹어보라니깐 냄새는 나는데.. 집사야 안나온다고 미련 그득 츄르 더 짜도 안나오니 버렸습니다. 아쉽다 내가 츄르를 먹었던가? 일단 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