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상 587

집사와 알콩달콩 밀당하다가 급 능력 자랑

첫날 수도공사는 다행히 좀 빨리 끝나서 오후 3시쯤 끝남 아직 첫날 사진이 많이 남.. 집사는 사진을 진짜 너무 많이 찍습니다. 이사진은 무엇인고 하니 ㅋㅋ 입에 물뭍이고 와서 카메라 들이대는 중 저기요.. 턱좀 보여주세요 내가 뭘 찍으려는걸 아는 것인가 안보여둠 물방울 살짝 보이시나요 찍고야 말겠다는 집사의 의지 ㅎㅎㅎ 귀여벙 급 집사 밟는 중 캬악 원인이 뭐였더라 간식들고 있었나? 치약 들고 있었나? 좋습니다 율무님 밟고 올라와 주세요 캬악 공사할때나 여기 들어와 있지 내내 입구 지키고 있더니 공사가 끝나니 안락한 곳으로 가심 집 지키미의 포스가 물씬 턱에 물은 아직 뭍어있군요 ? 누워서 숙면을.. 집사 꺼져라 넵 주무셔요 노트북이 늘 있어서 평소에 눕지 않는 그곳에 벌러덩 집사는 센스있게 놋북을 뒤..

수도관 대 공사 시작. 내 집은 내가 지킨다! - 너 고양이 맞냐

입구 지킴이 율무 . 왜 방 문이 닫혀 있는고 ... 하니 건물 전체 수도 공사를 해서 저희집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장장 3주의 길고도 긴 공사 시작 사람들 소리 나고 벽 부시는 소리가 나니 진정이 안됨 임시로 마련해 둔 화장실에 들어가 봅니다. 방 한바퀴를 돌고 다시 여기로 오심 밖에 소리가 매우 신경 쓰임 근데... 만두 감자면 아저씨들 소리에 이미 집안에서 안보이는데.. 율무는 뭐지. ? 나가게 해달라 시위 중 내 집인데 왜 내가 못나가는데!! 사람 좋아하니 그런가 싶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나도 저러고 계심 창고 옆에도 비워야 한다며 결국 안으로 들여온 자동 화장실.. 나 화장실 왜 샀냐 ... 화장실 옮겨놓고 다시 나간 아저씨들 왜 날 두고 나가냥 아주 아예 배깔고 누웠구만. ? 일단 경계 상태-..

냥이도 때론 자다가 침을 흘린다

허겁지겁 침대에서 내려와서 집사 마중 나온 율무 근데 율무야? 입에 그거 뭐냐 ㅋㅋㅋ 입이랑 수염이랑 침으로 난리다 ㅋㅋㅋ 침대 내려오는 소리 났으니 ㅋㅋ 물먹던 중 아니고 자던 중인데 뭔가 맘에 안듬 벅벅벅벅 그 와중에도 집사 눈에는 침만 보임 팔 통통 ㅎㅎ 이렇게 침 많이 흘린거 처음 봅니다. 수염에도 뭍어있는거 너무 웃김 ㅋㅋ 어떻게 잔거야 ㅋㅋ 왜 그래 집사! 율무는 침흘린거 모르는 듯 ㅋㅋ 왜그러는데 - 하면서 음소거 야옹하면서 다시 오는 율무 너 침구경하는 중이다 뭐지? 집중 받는거 익숙한데 오늘은 좀 부담시럽다 냥이가 할짝하면 보통 코쪽을 핥아서 ㅋㅋ 입 밑에 뭐가 묻으면 오래가는 편 그루밍 하다가 메롱- 오 침은 꽤 정리(?)가 되었네요 그래도 입 밑에 살짝 침이 고여있음 동골동골 밑 입술..

어디선가~ 누군가의 ~ 간식소리 들리면~ 대각선으로 날라오는 냥이

딱 봐도 먹튀하려는 냥이 율무 먹튀 상습범 이십니다. 그 와중에 그림자까지 귀여운거 보소 진짜 간식 더 없는거지... 뜸을 들여 봅니다. 마지막 아이컨택 확인 중 간식소리를 내니 날라오는 율무 ??? 율무 이제는 대각선으로 날라오니? 또 먹튀 .. 이눔 뭐하나 봤는데 율무도 집사 감시 중 왜 또 간식 줄꺼냥 ㅇㅇ 하고 또 간식 소리 냈더니 ㅋㅋ 또 대각선으로 날라옴 ㅋㅋ 전에는 직선으로 왔는데... 지름길을 알아버렸습니다. 멋진 착지 3번째 유혹에도 ㅋㅋㅋ 날라오심 ㅋㅋ 그러고 또 먹튀... 이번엔 어디 있나- 했더니 웬일로 테이블 위에 누워 계심 또 간식 먹으러 왔던 율무 간식을 이미 많이 먹어서 적게 줬더니 스탠드에 성질 내는 중 ㅋㅋ 하체 좋아하는 집사는 하체 사진을... 흠흠 ㅋㅋ 간식 먹튀한 율..

요즘은 접는게 대세라며?

특이하게 자리는 잡는 율무 보통은 옆으로 눕는데 ? 나랑 아이컨택 하고 싶어서 그런거지? 강제 아이컨택 중 화난거 아닙니다 (이 말 진짜 많이쓰는 듯) 집사와 아이컨택 하는 중이어요 그릉그릉- 아이컨택 졸려서 그윽한 눈빛으로 바뀌심 집사야.. 집사야.. 나 잘꺼다- 그려 자라 자 급 우수에 찬 눈빛 모드 그런 율무 구경하는 집사 성능 좋은 고양이 생각 번역기 구합니다. 주먹 꼬옥 귀고 멍- 그리고 오늘의 타이틀 앉아서 몸 반으로 접고 그루밍하는 율무 희귀 샷이라 앞모습도 찍고 싶었는데 눈치챈 율무가 자세 바꿔버림 ㅠㅠ 아쉿지만 한장 건졌다!! 어떻게 저렇게 유연하지? 그리고 방막한 율무 간식 시간이 다가와서 길막하고 집사 감시하다 지쳐 드러누워 버렸네요 ㅎㅎ 집사가 일어나면 벌떡 일어나 간식 먹으러 갈 ..

놀리다가 포착된 귀여움들

앗 율무 ㅋㅋ 혀 내미고 잔다! 뒤돌아 봤다가 혀 내밀고 자는 율무를 발견해 버린 집사 이렇게 귀엽다니... 어렇게 귀여우면.... (혀 만졌더니 쏙 넣으심) 장난기 발동! 앞니와 송곳니 강제 노출!!! 으르릉 ㅋㅋ 그러나 졸림 ㅋㅋ 전투모드 율무 에잇 내 두 방맹이가 무섭지 아니한가! 김 빠진거 같은 두 뱅맹이 집사는 무섭지 않습니다. 정말 무섭지 않아요 말은 그렇게 하고 빠르게 뒤로 전진 ㅋㅋ ㅋㅋㅋ 살짝 열받으심 ㅋㅋ 뒷발 쭈욱- 하는거 찍음 헤헷 캭 뭐지 이건? 나 귀여워? 저러고 있으면... 집사는 찍어야쥬 여우같다 ㅋㅋ 다양한 각도로 찍어 봅니다. 이건 으음.. 강호동 같다 젤리 공개! 잠을 더 자려 하는갑네 이제 그만 괴롭혀 봅니다. 율무.. 엄지 손톱 잘라야 하는데.. 괴롭히는거 아니고 저..

동방예의지국 냥이의 예절법

간식 달라고 온건가? 하고 있는데 실례하겠습니다- 스윽 들어오는 율무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집사의 무릎인 듯 합니다. 우리의 예의바른 율무 앉기 전에 꾹꾹이 서비스 먼저 들어갑니다. 오른쪽 허벅지 마사지 즁 열심히 꾹꾹꾹 조금 졸린거 같은데 .. 왼쪽으로 빙글 돌더니 왼쪽도 열심히 꾹꾹꾹 보통 저정도로 끝나는데.. . 이번에는 예절이 과합니다. 집사 뱃살 마사지 서비스 중 저기 .. 율무야 자니? 졸린데 눈 꿈뻑꿈뻑하며 집사 배 마사지 중 어휴 언제 지방은 이렇게 쌓아뒀데 눌러도 눌러도 푹푹 들어가기만 하네.. 내가 야식 적당히 먹으랬지! 혼내는 중 아니고 졸려서 저런겁니다... 좀.. 서비스가 길긴 하네 계속되는 하부 복부 마사지 이제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예의가 엄청 바른 아이여요 집사 눈 마주치기도 ..

아- 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

첫날 빼고 새 장난감에 별 관심이 없는 율무 집사가 신나게 놀아 주기로 합니다 (라 하고 율무 빡치게 하기 ㅋㅋㅋ) 약이오른 율무 ㅋㅋㅋ 공에 얻어터지고 있어서 열받음 ㅋㅋ 뜬금 마이크 테스트 하는 율무 아 - 아 - 마이크 테스트 - 하나 둘 셋 금일 율무로 부터 중대 발표가 있겠습니다. 는 아니고 ㅋㅋㅋ 빡쳐서 공 물어버리는 샷 ㅋㅋㅋ 헤헷 또 하나 잘 건졌네요 ㅎㅎㅎ 나중에 영상 정지로 보고 스샷하고 낄낄거리는 집사를 쳐다보는 율무 잠시호... 친해졌습니다. 는 당연히 아니고.. 율무 누워있던 자리 장난감이 차지해서 살짝 빡이 친것 같습니다. 율무와 새 장난감들 친해지길 바래- 는 계속 됩니댱 율무 약올리는 영상은 요기 - https://youtu.be/qqHMjCx_1PU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

택배 받다가 집사가 서운해진 이유 -일본에서 구입한 크레마 모티프 & 관세 & 중고거래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드뎌 도착!!! 율무도 덩달아 뛰어 나오심 근데 택배 아저씨가 나를 보고는 집 호수 이렇게 써있어- 하시곤 (아마 영문 주소라 지번이랑 집 호수 보고 와서 울집꺼 맞는지 확인한 듯) 율무한테는 와아~ 와서 앉아 있어~ 곤니치와~ 하심 택배 아저씨들이랑 인사하는거 귀여워서 난 웃었지만 나중에 살짝 빈정 상함 ㅋㅋㅋㅋㅋ 나한텐 인사도 안해주네? ㅋㅋㅋ 간식 주고 갈꺼야? 이런 눈빛이 맞는 듯 혹은 내 간식 가져 온거야? ㅋㅋ 여틍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라 바로 뜯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두구두구- 힌트는 예스 24!! 으흐흐 책과 이북 리더기!! 전에 사서 쓰고 있는 아이가 반응 속도가 느려서 새로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새로 나왔길래 지름! 해외배송도 되길래 샀는데,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