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일상 112

누가 멋대로 내 담뇨를 빨았는가

탐험하러 올라갔던 율무. 이제서야 키보드 위에 올려놓은 담뇨 발견. 킁킁. 내가 아는 냄새가 아니다. 나노단위 검사 중. 킁킁킁 킁킁킁킁 ㅋㅋㅋ 너무 열심히 코 박는데 ? 계속 박는 중 깨물기도 함 ㅋㅋ 담뇨 살렷 눈이 좀 빡친건가 ? 줌 땡겨서 찍다가 웃겨서 집사 가까이 갔습니다. 으잉차 집사야.. 너 무슨짓을 한거야- 세상 잃은 율무 내 담뇨가 내 담뇨가.. .. 말도 안돼... 이건 내 냄새가 아니다냥 담뇨에 구멍 뚤리긋다 다시 저짝으로- 집사 부들부들 .. 그 와중에 꿀벅지 꿀방맹이 귀엽다 휙 휙 몸을 돌려 핑쿠 담뇨 검열 시작 하.. 둘다 망했어.. 빠르게 내려오는 율무 포착 ㅋㅋ 하악

어익후, 이 자리가 내 자리인가.

율무님 등장. 어이쿠 이 자리는 나를 위한 자리인가. 컴터 하고 있는 집사 앞에 앵큼 착석 아예 드러누워 버리심 율무야? 뭐!? -_- 저기.. 터치패드가 ... 뭐!!! 솜방맹이를 보여주는 율무 음. .. 아.. 아냐 아무것도 흐음-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지- 으응.. 하고 집사는 노트북을 걍 덮어 버렸습니다. 율무는 편히 그루밍을 시작하십니다. 토실토실 휴대폰으로 찍고 있으면 휴대폰도 그루밍 할라고 들이대심 율무 귀요미 포즈~~ 는 아니고 배 빗질 했더니 쭉빵 날리라는 자세임 집사를 경계하며 그루밍 눈으로 욕- 은 아니고 배는 건드리지 말아라 협박 중 열심히 그루밍 중. 왜 구지 여기서 .. 구석구석 열심입니다. 전에 올렸던 샷이 이날 나온 샷 집사가 귀찮게 해서 살짝 자리 옮김 꼬리 그루밍도 해 드려..

이렇게 짧고 뭉뚝하고 귀여운..

이 사진이 찍히고 나서 혼자 한참 웃었다는 ㅋㅋㅋ 이 짦은 다리로 어떻게 점프력을 내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저 뭉뚝함이 비결인 것인가 내가 사진을 라이브 모드로 찍는 이유 ㅋㅋㅋ 짤을 만들 수 있다!!! 밑에서 요라고 계시다가 점프해서 올라가선, 살짝 집사 눈치를 보고 아 뭐야 보고 있었어? 사실 집사 눈치를 본건 아니지 ㅋㅋㅋ 걍 쳐다보곤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곤 또 귀여운 뒷모습 매력을 발산하시며 한참 탐험 모드셨다 합니다.

집사야, 변비냥?

으응? 율무가 화장실 안에서 첨으로 드러누웠다 뭔 냄새를 맡는데? (집사 뜨끔) 뭐지.. ? 율무가 너무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드러누워서 집사둥절 보통은 왼쪽에 있는 욕조 쪽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집사가 나가면 따라 나가는데, 이 날은 특이하게 안까지 따라옴 집사야.... 너 변비냐? 뭐야... 집사 ㄸ.. 냄새가 놀랍냐? 니 똥 냄새도 만만치 않거등? 흥 집사가 혼자 망상을 하던 말던 율무는 하품이 나심 빨리 싸라- 타일이 시원해서 누웠다기엔 방이 제일 시원하고 거실이랑 화장실은 훈훈함 다 쌌냐? 율무는 기다림이 지루해 지나 봅니다. 이눔아 재촉하지 말어라 응? 왜 ? 재촉하면 나올것도 안.. (말을 아껴 봅니다.) 다 싼 집사는 기쁜 마음에 쓰담쓰담 하다가 맞을 뻔 이눔이 감히? 재시도- 크앙~~ 집사는..

성인묘라 살찔리가 없어!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죄 많은 고양이 확대범

율무가 살쪘다고? 그럴리가 왜 율무가 더 큰거 같다 그래? 중성화 수술 하고 좀 살이 찌긴 했지만- 그래도 그 이후는 몸무게 유지 중이라고! 유.. 유지중 맞지? 율무 주먹 부들부들 냔 살찌지 않았다고!! 않았다고? ...? 누구세요 ? 이건 각도의 문제라 변명 가능 근데 율무 뼉다귀 밖에 없었네? 각도 변명 불가... 약 1년 하고도 20일 전의 사진입니다. 애기였네 ? 아직 성장기였구나? 라고 하기에 당시 율무 냥년 4세 (욕 아님) 1년 전도 지금도 뭐 츄르는 잘 먹지 츄르 내놔 츄르 야무진 입이 아무리 귀여워도 저렇게 눈에 광기를 띄고 달려들어도 츄르는 하루에 하나 정량 섭취 중 더 내놓으라는 무언가의 시위 + 율무야 발에 츄르 묻었다. ... 밥 내놔 ... 여관 쥔님? 율무 밥 잘 안먹는다면서..

친해지길 바라 ~ 쥐돌이 편

저번에 이어 질리지 않는 집사의 장난 ㅎㅎ 오 위에 올리긴 싫으니 껴안고 자겠다? 뭔가 친해보이는 투샷 완성 ㅋㅋ 쥐돌이 가족 몰아서 올려 드렸습니다. 하.. 율무 한숨 많이 쉬네? 귀여워 귀여워!! 포기 잠이나 잘꾸야!! 조금만 움직여도 우수수 너는 이름이 뭐니? 쥐돌이 바들바들 집사 땜에 낮잠을 못자네 (나도 너땜에 새벽에 일어났다!) 집사의 장난도 끝났겠다 숙면- 집사가 유툽에서 이상한 소리 배워서 내는 바람에 깨버린 율무 이그 쯧쯧.. 유툽에서 냥이 부르는 소리라고 알려주는 소리 다 사기임! 흥 유툽에 열받은 집사 율무의 한심하다는 눈빛을 받은 후 소심한 복수 다시 올려버리겠어!! 기지개 쭈욱~ 다시 올림 ㅋㅋ 뭐여... 포기 ㅋㅋ 우이짜- 우수수 역시 쥐돌이와 율무는 친해지기는 힘든 듯 집사의 ..

집사야 ... 작작 좀 하지?

최근에 발굴된 쥐돌이들을 보다가 번뜩여버린 집사. 자는 율무 괴롭히기 바로 쥐돌이 떨구는 율무 ㅋㅋ 하아.. 율무야.. 벽보고 한숨쉬기 있냐 반쯤 포기 ㅋㅋ 집사가 장난을 치던 말던 하품만 나오심 잠이나 잘란다 쿨... 나 잔다니까 작작좀 찰칵 대라 ! 쥐돌이 여기저기 옮겨가며 집사는 촬영 중 기지개 한번 펴고 하품 한번 시원하게 하니 우수수 떨어지는 쥐돌이들 하.. 이 집사 ... 쉽지 않네 .. 쥐돌이들 괜히 긴장 ㄷ ㄷ 눈에서 빡침이 슬슬 나옴 주먹으로 협박 하냐? 이눔의 집사! 이눔의 쥐돌이! 이 난리는 사실 쥐돌이 땜이 아니라 딴것 땜인데.. 나중에 짤로 만들었을 때 왜 이 난리를 쳤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드루와 드루와 집사 덜덜 ;; 왜 내 몸에 쥐돌이 얹을때는 당당하더니? 드루와 집사 드루..

이 방의 온도는 내가 책임진다!

지난 밤, 에어컨 리모컨 앞에 자리잡으신 율무 이 방의 온도는 내가 책임진다! 라고 하는 것 같은 저 단호한 표정 냐는 더위를 좀 많이 타는 편이라 온도가 낮아야 한다. 집사랑 온도가 안맞네... 추위타는 집사는 이불 꼭 덮고 잠. 이 리모컨은 냐만 건드릴수 있댱!! 사실 리모컨이고 뭐고 율무의 관심사는 간식 발 동동 굴러 조르기 들어가심 하아 .. 집사가... 간식을 많이 안준다 ...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 간식 조르다가 날파리 발견하신 듯 ㅋㅋ 날파리는 한번도 못잡으신 우리 율무님 아침. 율무가 밑에서 또 시끄럽게 진상짓을 해서 결국 내려와서 누운 집사. 그런 집사가 늦잠을 잤더니, 율무가 살포시 들어오신다. 밑에서 잘때의 장점. 누울 수 있는 곳이 좁아서 율무가 옆에 와서 누워주면 자동으로 스킨..

여름엔 역시 냥량특집

저의 브런치를 봐 주신 분이 계시다면 보셨을 섬뜩한 사진 ㅎㅎㅎ 브런치에 올리는 사진은 수많은 사진 중 하나에 불과하지요~ 브런치는 예고에 불과하다!! 본편 시작해 보겠습니다. https://brunch.co.kr/@yurumu/12 여름엔 역시 냥량특집 율무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 쉿 조용해. 이제 곧 시작할꺼야 율무가 들려주는 냥량특집 다들 들을 준비 됬지? brunch.co.kr 때는 며칠 전 야밤. 그녀가 나타났다. 그리고 집사의 이북 리더기를 즈려밟아 주었다. 앗 귀엽네? 집사는 허둥지둥 휴대폰을 찾아 촬영을 시작한다. 무엇인가 찾아 헤매는 율무. 공기청정기의 파란 불빛이 괴기함을 더해준다. 어딨어.. 어딨냐고...!!! 이북 리더기의 불빛은 그녀의 배를 비추며 오싹함을 한 스푼 더 넣어준다..

일본 동물병원의 특별한 서비스 - 평생 소장각 진찰권

작년에 율무 중성화 수술 했을 때 만들었던 아이인데, 공개를 안했던것 같아서 공개를 해 봅니다. 일본은 병원마다 진찰권을 만들어 주는데, (지갑이 터저유- ) 동물 병원에서 만들어준 진찰권은 받고 심장마비 오는 줄 ㅋㅋㅋ 이런 귀여운 진찰권 보신 분~~ 이름 유루무 짱 품종 믹스 성별 여자아이 율무 긴장한 와중에 사진빨 너무 잘받은거 아니니 이런게 있었어? 구경오는 율무. 율무야 1년 사이에 너도 좀 늙은 것 같.. 읍읍 진찰권이고 뭐고 코팅된 질이라, 율무가 좋아하는 질임 물고 싶어서 드릉드릉 앙 . 물고야 마심 ㅋㅋ 봐도봐도 귀여운 율무 진찰권 집사가 낸 사진으로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병원에서 촬영해서 만들어준다는게 더 맘에 듬 진찰권은 있지만, 병원 자주 가진 말자~ 이심전심 집사와 율무의 마음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