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일상 112

잊을만 하면 시작되는 감자의 이상한 취미

잊을만 하면 감자는 욕실 유리 위로 올라가심 - 왜 그러는거니 감자- 거기다 올라가서 복성으로 울음소리 내심 표정은 긴장감 가득- 울음소리는 욕실 떠나가라 속 깊은곳에서부터 끌어올린 소리- 우엉- 우엉- 뭘 전하고 싶은건지- 감자야- 고양이어로 말하지 말고 인간 말로 말해보렴 원하는게 뭐여- 감자가 이러고 있으면 만두도 걱정이 되는건지 아님 걍 왜 저러나 싶은지 욕실 근처에 와서 앉아 계심- 내려올때 세면대에 얼굴 박을꺼 같아서 괜히 조마조마 냥이는 위험을 즐기고 싶은 본능이 있는 것인가- 내 생각을 읽기엔 넌 100년은 덜 살았어- 하는 눈빛 ㅋㅋ

이 정도 괴롭힘에 굴하지 않는다- 엄마 일편단심 감자

울집 자칭 외동 아들 감자- 요렇게 낮에는 엄마의 곁에서 떨여져 바쁘게 돌아다니심- 바쁜 네다리 뽈뽈뽈- 그러나 저녁이 되고 어무니가 누우면 그 옆자리는 잠자의 자리임- 지가 더 먼저 잠들어 버림 먼저 잠들면 엄마의 괴롭힘이 시작됨 ㅋㅋ 스킨쉽 하자 감자~ 하지마라- 감자 저항 중 오구오구 감자- 저항중인 뽀얀 긴 다리 거 잠을 잘 수 없고마 눈부시다- 후레시 꺼라 집사야- 손이 눈을 가리지 못..(입틀막 ㅋㅋ 아 뽀얀 핑쿠 배-) 감자- 쎄쎄쎄- ? 놔라 집사놈- 열은 받긴 했는지 털이 ㅋㅋㅋ 결국 잠은 좀 깨서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엄마가 저리 괴롭히는데도 감자는 일편단심 엄마임 (가끔 아빠 ㅋㅋ)- 나나 언니가 아무리 가서 간식을 주고 신나게 놀아줘도 잠잘 시간만 되면 어무니 옆자리가 지정석-

감유딩 시절과 지금. 그리고 육아는 힘들어 (맛보기편)ㅋㅋ

얼마 전 길냥이 대가족들의 귀여움 방출 후. 감자의 어린시절 대방출 재기획!! 지금은 폭력냥이이나 어렸을때는? 어렸을 때도 폭력냥이였... 될성 푸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하였던가- 애기 감자 냥이의 귀여움에 팔려 폭력냥이의 기질을 눈치채지 못하였다능 왜냐하면- 요렇게 승질 내다가도 인형만 드리면 요렇게 순진한 얼굴이 되었는걸요. (이제보이 눈이 좀 무서운디?) 지몸 주체가 안되는 감자 새끼 버전 ㅋㅋ 뭘 하고 싶은건지 몸을 이리저리 발은 왜 들고 딴데 그루밍을 하는건지 지 몸 조정이 잘 안되니 어린 냥이는 늘 피곤하심 내몸이 내 몸 같이 않으다. 감자가 좋아라 하는 실내화 다소곳이 아무곳에서나 어느 장소에서나 잘 수 있었던 감자 숨은 쉬며 자는지 - 지금은 내 옆에 앉아주지 않는데 애기였을 때는 요렇게..

간식 먹기가 쉽지 않고마-

요건 어제 이른 아침. 검은 두 덩이가 작당 모의 중이심- 실루엣을 보니 왼쪽이 감자 오른쪽이 만두군 - 오예- 정답- 불빛이 밝으니 감자는 눈 질끈- 만두도 눈 질끈- 해가 뜨고- 아직 졸리심 졸린 감자는 다소곳 합니다- 미묘하게 깨면 깍쟁이가 되지요- 간식이 생각나는 시간이다 만두도 간식이 생각나는 시간 ㅋㅋ 간식을 쥐돌이 안에 넣어 드림- 어렵게 먹는 간식은 관심없는 만두와 포기를 모르는 감자 간식이 잘 안나옴 겨우 하나씩 하나씩 나와 먹는 즁 호잇- 호잇- 잘 안나오니 승질이 남 - 내가 더러워서 안먹는다 안먹어- 라 할줄 알았나! 다시 돌아와서 재도전 성공 이번엔 일타 여러개 성공 오예 관심없는 만두는 엄마에게 돌진 간식 줄라나- 하고 다소곳이 있다가 포기하고 꾹꾹이나- 그런 만두의 애교에 감명..

감자의 할리우드 액션. 만두감자 일지

때는 목욜 저녁- 언제나 처럼 간식 안먹은 척 간식 수금 옴 이미 두번 먹었으면서.. 안먹은 척 만두도 시침 뚝- 간식 안줄꺼 같나 방으로 고고- 만두도 홀린듯 따라가심 감자 녀석 만두 낚은건가 - 침대 위에서 투닥투닥 투닥투닥 만두는 까맣고 감자는 하얗고 저질 체력들 먼저 시비 건 감자는 완전 기절모드 급 다시 깨서 나와서 다시 긴장 보드- 근데 감자 할리우드 액션? 만두 뭐 안했는데 혼자 휘청하며 달려가심 슬로모션- 만두의 터치는 없었구요- 감자의 할리우드 액션이 의심됩니다. 과거는 잊고 사탕 냠냠 사탕 부비부비 사탕에 무슨 성분이 들은건지 감자 산만 - 다 한번씩 건드림 이럴땐 도망가는게 상책이다- 만두 도망 만두 감자님 동영상 찍으시는데 아부지의 음성이 들어와서 어무니한테 쓰읍 당하심 근데 감자가..

냥이들의 모닝 간식 & 랜선집사는 토달 아점

주방에서 홀로 앉아 있던 감자- 오늘도 아침부터 예쁘고나- 엄마의 간식 유혹에 엄마 따라 쭐레쭐레 간식 겟! 만두는 아직 이불 속- 이불 걷어서 바로 앞으로 간식 대령- 이 동영상 받아볼 때 나도 아직 이불 속이었는데 진심 만두 부러웠음 ㅋㅋ 나도 아침 대령해 주는 사람 있었음 ㅠㅠ 만두 잠이 덜깨서 로딩에 시간 걸리심- 감자 간식 안먹었냐 ㅋㅋ 왜 만두 먹는데 얼굴 들이대는겨 만두는 간식 덕에 기상- 감자는 뭔가 부족해 - 이것이 간식을 2번이나 드신 분의 눈빛입니까 왜 간식 먹고 성난겨- 양이 모자랐나 멀리서 건방지게 시위 중- 간식.. . 포기 ㅋㅋㅋ 이번엔 만두 등장- 잠결에 먹어서 맛이 안느껴졌어 더 내놔- 요즘 양치 잘하고 양치 간식 잘먹어서 치아가 튼실해 졌는지 전엔 안먹던 과자 간식도 잘 ..

거-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어제 저녁어느새 어무니 다리 사이로 쏘옥 들어와 계시는 감자님- 그래.. 너 다리 길다 길어 요번엔 만두 - ㅋㅋ 다리 지지대로 잠시 실례- 뒷발로 엄마 다리 밀면서 그루밍 중- 오늘 오전- 어무니 일어나는 소리에 일어나심- 굿모닝- 만두도 일어나심 폭풍 그루밍 중 굿모닝- 집사 잘 잤냐- 그라곤 굿나잇- 아직 일어날 시간이 아니되었소- 어쩌다 보니 만두 사진이 다 흔들려 있어서- 만두 서비스 샷-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에 오른 글

동숲의 노동에 참여하기 ㅋㅋ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 또 더 길어질 것 같고- 닌텐도 스위치는 물량이 없고 ㅋㅋ 그러면 괜히 더 갖고 싶어져서 -_- ㅎㅎㅎㅎ 추첨에 응모하고- 뽑힘- 뽑혀봤자 살수 있는 권리가 생긴것 뿐 -_- 그래도 신남 사러 고고 색도 선택할 수 없었지만 ㅠ ㅋㅋ 그래도 땟깔 예쁘고나 바로 다운로드 판으로 시작시작- 도착하자마자 무인도 패키지 비용 청구하시는 너구리놈 이렇게 시작부터 빚에서 허덕이기 시작 ㅎㅎㅎ 밖에 자주 안나가니 베란다에서 광합성 할때 쓸라고 산 캠핑용 의자가 꽤 편해서 ㅋㅋㅋ 게임용 의자로 둔갑 ㅋㅋ 스위치랑 잘 어울리네요 체험판으로 저스트 댄스랑 피트니스 복싱 해봤는데 복싱은 할만할 듯- 댄스는 몸치라 그런가 무리무리 덤 냥이 요즘 계속 오는 까치가 계속 신경 쓰이는 감자 만두 은근 ..

Japan/일상 2020.05.05

휴일이 뭐임? & 주방냥이 감자

한국도 일본도 연휴 기간- 그러나 연휴랑 관계없이 매일이 휴일인 이들이 있으니- 만두& 감자 - 부러운 녀석들 나무 냄새가 좋으구나- 이것은 내것이다 세상 평화로움 역시 만두는 옆라인 감자는 유독 주방을 좋아함- 요즘 내가 빠져 있는 토달- 집에서도 해드심 감자는 토달엔 관심 없는지 멀찍- 머리 털 서있는데? 물이라도 마시고 왔냐 구지 저 밝은 주방서 왜 조는 것이냐 인간 밥 먹는거 구경하며 졸기 요건 다른 날- 만두랑 한판하고 왔는지 꼬리 빵이 남아있다 아빠 옆에서 심각한 표정 세상 심각. 왜 그런 맛없는걸 먹냐 그대로 자리 잡으심 이날도 구지 여기서 주무시기 도도한척은 하지만 관심 받고 싶어하는거 다 들통났슈 주방 창가 건너편엔 어린이집이 있어서 애들 구경하기 딱 좋음- 그래서 감자가 좋아하는 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