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율무 일상 126

저기요.. 선생님? 그거 비싼거에요..

저기요..? 율무님? 설마요? 설마 그걸 노리시는거 아니죠? 아 그.. 그거 노리는거 맞으시군요. 율무 세상 진지 뚜샤- 결국 끌고 가시는군요 ㅎㅎㅎ 안녕- 나의 워치- 다시 올려둠 율무가 노리려는건 정확합니다. 빼꼼- 이럴때 율무 너무 귀여움 율무 안보인다- 보인다- 여깄다 율무야- 홈 여깄군- 나왔다 ㅎㅎㅎ 율무 영감님 표정 ㅋㅋ 귀여워 율무 어디갔니- ㅋㅋ 율무 귀 ㅋㅋ 킁 킁킁- 요거 맛있는 건가요- 이건요? ㅋㅋㅋ 킁킁킁- 왜- 냄새가 어떤데? 흐-으음- 뭐가 맘에 안드니? 헐 질린거야? 떠나가는 율무 그게 언만지 알아? 그럴 땐 언제고 다시 유혹 중 ㅋㅋ 율무 외면? 그러나 며칠 더 지나면 다시 노리심 ㅎㅎ 신경이 쓰인다- 얍얍! 에잉 질렸어- 나도- 네? ㅋㅋ 여튼 무사합니다. 제 워치요. ..

집사가 밥먹다가 체할 것 같은 이유.

집사- 밥 해왔습니다- 오늘의 양식은 두부랑 양배추랑 계란이랑 밀가루 넣고 섞어서 만든 대충- 오코모미야키 - 오코노미야키 소스랑 가츠오부시 갈아놓은거 있길래 다 뿌림 퍼런건 파슬리 있는거 퍽퍽퍽 율무 난입- 아직 사람 음식이 궁금한 율무는 졸릴때 빼고는 요롷게 오심 킁킁킁- 이 냄새는 무슨 냄새냐- 내려오고 싶으심 발 내딪다가 집사 저지에 발 빼기 모르는 척.. 해보는데 신기함 딴데로 자러 갈까.. 하다가도 눈을 뗄 수 없는듯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집사야 사진 찍을라고 노트북 살짝 접었더니 내 자리 만들었구만 하면서 기회는 이때다 내려오는 중 다시 저지 당하심 ㅎㅎ 동글동글 율무 집사는 율무 찍느랴 막으랴- 먹으랴- 입으로 먹는건지 코로 먹는건지 다시 스윽 조심조심 다가가 봅니다. 집사 숟가락 ..

저기요.. 저 더 글로리 보면 안될까요- 제발요-

더 글로리 뜨는 날- 파트 1 전 후반 있는 줄 모르고 앞부분 먼저 봐버린게 억울해서 바로 제대로 세팅하고 누워서 보는데... 저.. 저기요? 불을 다 끄고 보고 있어서 약간 심령샷 같긴 하네 ㅎㅎ 오.. 오우 율무님 ? 거기서 멈추지 마시구요 저.. 저.. 저.. 뭐? 네..? 율무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집사가 ㅠㅠ 네네 그루밍 하세요 목 쭈욱 빼고 드라마 보는 중 집사도 지지 않지 흥 - 결국 내려가심 집사가 시킨 치킨이 왔습니다. 드라마 몰아 보는덴 치킨이 빠질 수 없죠 한류 만세~~~ 요코하마 동네에서도 치킨을 시킬 수 있답니댜~ 드라마도 모자라서 치킨 흡입도 방해하러 오신 율무 퇴치 동영상 ㅎㅎ https://youtu.be/rBA0DriYPQo 지금은 집사 방해도 지친 듯 - 율무 먼저 가요 ..

거 악수 한번 하겠다는데 너무 튕기는거 아니오!

내 마음속 슈퍼 스타 율무님. 오늘도 높은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나란 스타. 높은 곳을 좋아하지. 집사를 주로 내려다 보는 편. 그래.. 집사야.. 짐은 간식이 먹고 싶구나.. 간식이 먹고 싶어서 또 먼저 침대 위에 올라와 계심. 뭔가 불온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 집사의 기습 악수 시도. 이 손 놔라! 뿌리치다 못해 물기 기습 시도. 기습엔 기습! 떼찌도 하심 하지 말랬지! 앙! 떼찌!! 아니 물라 하고 왜 할짝? ㅋㅋ 집사 손이 맛있니? 근데 집사는 떼찌 해도 좋아함 흐흐 좋아 흐흐 더 때려 주세요? ㅋㅋ 앙 태찌는 이제 콤보로 들어오나 봄 ㅋㅋ 집사의 의도대로(?) 더 때려 주시는 중 힉 귀여워 그래도 우리 율무님 안아프게 위협만 하심 ㅎㅎㅎ 그래도 계속 더 하다간.. 언젠간 제대로 물릴지도 ㅋㅋㅋ..

무심한 듯 해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산 중임 .

요것도 집사가 좋아라 하는 순간 ㅎ 테이블 밑에서 무심한 듯- 쳐다보고 있을 때! 힘을 빼고 영감님처럼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치밀하게 계산을 하고 근육을 사용하고 있는 순간입니다. 바로 요렇게 점프를 하는 순간이기 때문 ㅎㅎ 점프 하는 순간에 힘 훅 빼는거 너무 싱기 내가 쫌 하지 훗 오자마자 어디가 - 질척질척 질척거림이 통했습니다.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밀당의 천재 율무 밀기중 당기기 해줘? 후음- 다시 밀기 하지만 괜찮습니다. 집사에게 뒤돌아 있어도 귀여운 젤리를 볼 수 있으니 ㅎㅎㅎ 책 거의다 읽었는데 ㅋㅋ 율무땜에 마무리를 못 보는 중 ㅋㅋ 스릴러 소설의 마지막을 못보게 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율무의 각선미 학 율무에게 정신이 팔려 마무리 못하는 중 ㅎㅎㅎ 냐 님을 두고 소설을 읽을꺼냐!! 유..

두 번 다시 보기 힘들다는 전설의 고양이 혓바닥 하트

우리 율무는 그루밍 중이었습니다. 율무가 집사 다리에서 그루밍하는건 참 험난한데. 맨날 방해 하기 때문 ㅎㅎㅎ 그러다가 제대고 귀여운 타이밍에 렉 걸림 ㅎㅎㅎ 그루밍 하다가 뭐? 뭐라고 ? 하악 율무 하트 혀다~~ 그대로 굳어 계시는 율무 ㅎㅎㅎ 뭔데 왜왜왜??? 집사는 계속 하아악 중 ㅎㅎㅎ 여러분들은 율무의 혓바닥 하뚜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L~G~ ㅋㅋ 이라고 노래 부르는 중 헤헷 율무는 뭔인인가- 하고 있고 집사는 신났고 ㅎㅎㅎ 율무의 의도치 않은 하트 공격을 받고 오늘도 집사의 심장은 녹아내려갑니다. 하악..

왜 온 세상이 빨갛지? 어리둥절 냥이

집사야 집사야- 이상하다- 세상이 온통 빨갛다 - 정신을 못차리는 율무 (는 아니고 걍 사진이 흔들림) 걍 불 다 끄고 빨간 난방등만 켜고 드라마를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율무가 너무 또 귀여워서 찍음 ㅎㅎ 어쩔수 없이 집사가 좋아하는 각도이니 이 각도는 자주 등장합니다. 하악 귀여워라 조명이 빨가니 더 귀엽네? 볼땡이 주딩이 너무 위여버 뭐라고? 결국 불을 켬 ㅋㅋ 냥이는 위대하다! 자세. 위엄 발도 보여드려야지요. 위엄과는 안어울리는 귀여운 발 ㅎㅎ 뭬라고? 하악 이 날은 점프샷은 실패 했어요. 점프 하기 전- ㅎㅎ 어떤 조명이든 소화하는 냥이.. 부럽다..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에 오른 글

빈집 털라다 딱 걸린 냥이의 반응.

빈 침대에 먼저 올라가서 있던 율무. 뭔가 부시럭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밑에서 카메라 세팅해서 쳐다봤는데. 정답 ㅋㅋ 빈 집침대 털다가 딱 걸리심. 저 체크무늬 바구니에는 율무 간식이 있고, 저 나무 받침대에는 율무가 뜯기 좋아하는 비닐이 있습니다. 앗 걸렸다. 표정 리얼한거 보소. 넘어갈라다가 집사한테 걸리고 눈치 스윽 보고 후퇴 ㅋㅋㅋ 하 너무 귀엽네 ... 귀엽다귀엽다.. 쇼츠에도 올려야 겠다. 사실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었는데 걍 제가 아쉬워서 사진 몇개 더 넣어 봅니다. 율무와 집사의 휴식 타임 쓰담쓰담 목 조르기? 급소 공격? 은 아니고 쓰담하고 긁적긁적 해드리기 시원하십니까 고갱님 고갱님 만족하신 듯 여- 여기도 긁어봐라- 율무 인상쓰고 있는거 같은건 기분 탓인가 ㅋㅋ 미간에 내천(川)..

안녕하세요- 예의바른 고양이의 반전. 쉿- 조용해. 움직이면 쏜다 (??)

하나둘 하나둘 하며 들어오는 율무. 뭔가 예의바르고 착한 초딩 저학년 같다 ㅎㅎㅎ 아님 유딩 장화 신겨 드리고 싶네요. 노랭이 모자랑 급 아줌마로 태세 전환? 폭신한 자리 찾는 중. 뭐 다 폭신하지만.. 그윽한 눈빛을 보내주네요 그윽이 아닌가? 뭔가 쌔합니다 암것도 모르는 집사는 쓰담 중 잠시후 .. 율무야? 뭐하니? ㅋㅋㅋㅋ 유.. 율무 설마 .. 율무 눈빛 . 쉿 조용히 해 . 저항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없을꺼야. 저 저기요- 집사살려~ 율무가 저 목조르려 합니다~~~~ 뭐 걍 집사의 음모이고 율무는 걍 양 손을 뻗은거 뿐이긴 한데... 그 양 손의 발톱이 목에 스윽 닿을 때 조.. 조금? 오소소- 하긴 했습니다. 오소소소- 율무야 지금 멱살 잡은거 아니지 ? 모르는 척 집사는 책 읽는 중 율무는 그루..

왜 나를 그렇게 보는데?

집사가 사온 음식 검열 중 킁킁 천혜향이 들어간 롤케익인데, 귤은 싫어하면서 천혜향은 괜찮은 듯 ? 과일만 빼서 들이대도 도망가지 않으심. 단 크림 냄새 나서 그런가? 그윽한 율무. 카메라에 들이대는 중 애니 보면서 율무를 봤는데.. 왜 집사 으이그 하는거 같지 ? 쉬는날인데 계속 앉아서 먹고 애니만 보네 으이그 .. 혼자 찔리는게 맞는거 같긴 한데 율무 표정이 .. 으이그 쯧쯧쯧 하는거 같음 나 어느새 집에 어머님을 들인건가? ㅋㅋㅋ 으이구 우리 딸내미 으이구 .. ? 찔린거고 그냥 쳐다본거지? 그지 ? 그냥 괜히 찔려하는 집사와 (아마도) 별 생각 없는 율무의 어느 밤이었습니다-